유엔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우려한다면서, 북한 지도부가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인들은 테러리즘과 핵무기, 사이버 공격 보다 ‘전염병 확산’을 가장 큰 국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절대 다수가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적 공조를 꼽았습니다.
유엔 안보리에 7개 나라가 추가로 북한 노동자 송환 최종 이행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나이지리아와 베트남, 쿠웨이트 등 미국이 북한 노동자가 있다고 지목한 나라들의 보고서도 이번에 제출돼 주목됩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대북 정제유 공급은 연간 50만 배럴 제한된 가운데 지난 1월 러시아가 북한에 2천 톤 넘는 정제유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정제유를 공급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이런 보고들은 실제 북한 수요에 크게 못 미치는데, 북한은 부족량 대부분을 불법 환적 등으로 채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내 기름값이 제재 와중에도 꾸준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불법 환적과 중국 등의 대북 원유 제공을 이유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의 북한 노동자 송환 관련 최종 보고서 제출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이 북한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고 지목한 29개 나라 중 보고서를 제출한 나라는 7개에 불과합니다.
태국 당국이 태국에서 불법으로 일해오던 북한 노동자들을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라 지난해 추방했던 내용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안보리 결의를 엄격히 이행한 상황을 전한 건데 아직 상당수 국가들은 이행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태국 당국이 불법으로 일하던 북한 노동자들을 추방했다고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11월 북한식당에서 불법으로 일하고 있던 노동자 6명을 추방했다고 설명했습니
자금세탁방지기구가 미국의 대북 금융 제재 이행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지정한 제재 대상 중 90%를 즉각적으로 이행했다면서 대체로 준수라는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중국 등 26개 나라는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의미의 ‘미준수’ 등급을 지난해 받았던 것과는 크게 대비됩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은 자금세탁방지기구로부터 대북 금융 제재를 대체로 준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이 지정한 제재 대상 중 90%에 대해 즉각적인 제재가 이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WASHINGTON - North Korea’s decision to protect itself from the coronavirus by sealing its borders and evicting foreigners, coupled with prioritizing its nuclear and missile tests over citizens’ health, may be self-defeating as humanitarian groups find anti-virus aid efforts thwarted.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대사관으로부터 건물을 불법 임대 받아 영업 중인 현지 숙박업체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의 영향으로 영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세계 유명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제작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확산 방지 등을 위한 마스크와 가운 등의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는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북한 노동자 송환 최종 이행보고서에서 자국 내 송환 대상 북한 노동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지난달 20일 각각 제출해 3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국제 언론감시기구인 국경없는 기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북한이 제공하는 정보를 믿기 어렵다면서 투명한 정보 공개와 국제사회의 조사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요청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서는 북한 당국의 투명한 정보 공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문제를 둘러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 간 대립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마감일을 넘긴 북한 노동자 송환 이행 보고서 제출을 놓고 미국 등은 각국이 서두르도록 대북제재위 의장국이 직접 촉구할 것을 요구한 반면, 중국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국제 언론감시기구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북한의 투명성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북한 내 조사를 허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해오고 있는데, 최근 일부 북한 선박들이 중국을 오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 결의로 금지된 북한 석탄 수출 전력이 있는 선박 등이 움직이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어떤 물품들이 운반되고 있는지 주목됩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한 가운데 최근 일부 북한 선박들이 중국을 오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국경 봉쇄를 완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북한인권단체가 북한 교화소 내 인권 탄압 실태를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탄압이 반 세기 넘게 지속돼 왔다며, 북한 당국은 끊임없이 이를 위장하고 숨기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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