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대응은 국민의 인권 보호 노력과 병행할 때 성과가 훨씬 높아진다고, 국제 인권단체들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의 대응은 인권 보호 노력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통제를 크게 강화하면서 탈북민들이 두 달 가까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원단체들은 탈북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한국의 경제 악화로 후원금이 줄어들 경우 구출 활동이 더 어려워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내 탈북민들과 북한 주민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탈북 지원단체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동 통제로 두 달째 발이 묶인 탈북민들은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있고, 북한 주민들은 북-중 국경 봉쇄로 경제 활동이 위축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겁니다. 김영권 기자가 한국의 기독교 탈북민 지원단체인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로부터 최근 상황에 관해 들어봤습니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이동 통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탈북민들이 두 달 가까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북한 매체들의 보도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내 모든 매체의 편집장은 사실상 김정은 위원장 1명뿐이기 때문에 투명한 정보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국제 언론감시기구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북한 매체들의 보도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내 모든 매체의 편집장은 사실상 최고 지도자 1명 뿐이며 투명한 정보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감염 대응과 치료에서 성분이 낮은 계층과 지방 주민들이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 당국이 평양과 특수 계층 보호에 집중하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의료 환경도 열악한 지방 주민들에게 감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차단을 위한 북한 정권의 대응과 치료에서 성분이 낮은 계층과 지방 주민들이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이 평양과 특수계층 보호에 집중하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의료환경도 열악한 지방 주민들에게 감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 보고는 아직 없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습니다. 확진 사례가 보고되면 언제라도 북한에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젊은 군인들도 자유와 인권을 누려야 한다고 워싱턴을 방문한 북한군 출신 탈북민들이 강조했습니다. 미 전문가는 TV 드라마에서 보는 북한보다 탈북민들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의 젊은 군인들도 자유와 인권을 누려야 한다고, 워싱턴을 방문한 북한군 출신 탈북민들이 강조했습니다. 미 전문가는 TV 드라마에서 보는 북한보다 탈북민들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지구촌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전염병 등 각계 전문가들은 공포를 조장하는 유언비어와 소셜미디어 보다 공인된 기관의 정보를 신뢰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주한미군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571명이 늘어 모두 2천 337명이 됐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개혁이 후퇴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삶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이 제재로 어려워진 재정을 내수시장에서 조달하고, 사상투쟁도 강화하면서 주민들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10MW 미만 소수력 발전설비 용량이 4년여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 기구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기보급률은 39%로 여전히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과 한국은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1, 2위 국가이지만, 보건 당국의 대응은 크게 다릅니다. 전문가들은 투명성과 국제협력,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효과적인 전염병 퇴치에 가장 중요하다며, 북한도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노이 미-북 2차 정상회담은 비핵화뿐 아니라 북한의 베트남식 개혁·개방 채택 여부와 관련해서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회담 결렬 이후 자립경제를 강조하면서 오히려 통제경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이동 통제에 따른 낮은 공장가동률과 서비스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중국은 물론 북한 등 주변국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반 감염병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감염병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유엔 기구는 전염병 감시 확대를 위한 대북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반 감염병 상황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감염병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유엔은 전염병 감시 확대를 위한 대북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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