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타스' 통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날 러시아 방위산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6월 중순, 북서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28일 티그라이 반군과의 내전을 중단하는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조건이 없고 즉각적이며 일방적인 휴전이 28일을 기해 시작됨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형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각국이 다시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독일과 호주 등이 포르투갈과 러시아 등 변이 바이러스 우려 지역에서 오는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델타형 변이 확산에 따라 다시 금주령을 도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오늘(28일) 바티칸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블링컨 장관의 교황 알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40여 분 간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4일 붕괴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의 12층 아파트 잔해에서 시신 4구가 더 발견되면서 확인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니엘라 러빈 카바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시장은 어제(27일)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희생자 9명에 대해 “1명이 병원에서 숨졌고, 현장에서 8명의 희생자를 수습해 사망자 수는 9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폐간한 홍콩의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논설위원이 추가로 체포됐습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 신문은 어제(27일) 보도에서 이날 `빈과일보'의 논설위원 펑와이쿵 씨가 영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이 이라크 주재 미국인과 시설을 공격한 친이란 성향 민병대를 공습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어제(27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라크·시리아 국경지대에서 활동 중인 친이란 성향 민병대의 시설에 대한 정밀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만나 이란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공동주택 붕괴 사고 발생 사흘째인 26일,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북서부 지역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7일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24일 새벽에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가 3년 전 점검에서 ‘심각한 구조적 손상’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의 첫 대면 회담을 열고 “아프간인들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북서부 지역의 폭염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당국자들은 수영장, 영화관, 백화점 등 냉방 장치가 잘 된 시설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인원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지난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데릭 쇼빈 전 경관에게 22년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5일 이란 핵 합의(JCPAO) 협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장이브 르드리앙 외교부 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핵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계속 지연된다면 미국이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심각한 이견을 갖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가 이란에 전달됐으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가 최소 85개국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전염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이사회가 오늘(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운송을 위한 자금 7억 7천 500만 달러를 승인했습니다. 이 자금은 앞으로 2년간 저소득 국가들에 코로나 백신을 운송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사무소는 오늘(25일) 성명을 내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홍콩 정부의 2인자인 정무 부총리에 처음으로 경찰 출신을 임명했습니다. 25일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존 리 홍콩 보안 장관을 정무 부총리로 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국무원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추천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미국 북서부 지역의 폭염이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애틀, 워싱턴주 스포캔 등지의 국립기상청은 모두 ‘전례 없는’ 폭염이 닥칠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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