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측과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treated water)'의 해양 방류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토와 관련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오늘(9일) 청와대에서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이날 접견에는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과 영 김 의원을 포함한 8명의 민주당·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사빈 슐라이트 전미의원협회(FMC)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함께 했습니다.
지난해 북한 측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한국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가 홍콩과 몽골 주재 북한 공관으로 이메일을 보내 동생의 시신 확인 등을 요청하는 서한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방일 일정을 잠정 합의했다는 한 신문사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도쿄올림픽 참석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8일 밝혔습니다.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안전하게 개최하려는 일본의 계획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올림픽을 무관중 형태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8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 대표들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무장 정파 탈레반에 빼앗긴 북서부 지방 도시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했습니다. 아프간 국방부는 8일 트위터에서 수백 명의 아프간 병력이 바드기스 주의 칼라 이 나우(Qala-e-Naw) 지역에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지난해 2천 2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또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실직자가 전 세계적으로 1억 1천 4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두고 도쿄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8일) 보도에서 일본 정부가 도쿄에 다음달 22일까지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한다는 방침을 여당 측에 전달했고 이날 이런 내용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피살 사건에 대해 유엔 등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7일)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유엔은 계속해서 아이티 정부와 아이티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관이 로켓 공격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8일) 보도에서 이라크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새벽 바그다드의 '그린존'에 있는 미국대사관에 두 발의 로켓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제이콥 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경찰에 자진출석해 15개월 징역형을 시작했습니다. 'AP' 통신은 오늘(8일) 보도에서 법정모독 혐의로 15개월 형을 선고받은 뒤 저항해오던 주마 전 대통령이 체포명령 시한인 이날 자정 직전 콰줄루나탈주 은칸들라에 있는 사저를 떠나 호송차량을 타고 경찰에 출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장마당을 비롯한 시장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언론은 8일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 당국이 허용한 시장이 아닌 길거리 가판, 노점은 금지시키고 개인이 운영하는 상점도 점진적으로 국영 상업망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에즈 운하를 일주일 가까이 막았던 '에버 기븐' 호가 항행을 개시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어제(7일) 보도에서 사고 선박의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 측과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이 어제(7일) 배상금 합의와 선박 압류 해제 협약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에버 기븐호는 운하 좌초 사고 이후 106일 만에 다시 항행에 나섰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또 전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8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폐쇄 정책으로 주민들이 극심한 굶주림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일 일리노이주 크리스탈 레이크에서의 연설에서 수 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리노이주는 보수 해야 할 다리와 도로가 많으며 10명 가운데 1명은 고속인터넷 접근도 충분하지 않다면서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망자가 400만 명을 넘었다며 "비극적 이정표"라고 밝혔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일부 국가의 경우 "마치 팬데믹이 이미 끝난 것처럼 긴장을 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괴한들이 쏜 총에 맞아 살해됐습니다.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총리는 오늘(7일) 신원불명의 괴한들이 지난 밤 모이즈 대통령의 사저에 침입해 총을 쏴 살해했다고 발표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긴급사태를 재선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은 7일 정부가 이런 방침을 고려하고 있다며 무관중 올림픽 개최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도 수 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공동체를 위험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대국민 연설에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백신을 맞을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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