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20%까지 농축된 우라늄 금속을 생산하는 것은 평화적인 목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에드 카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7일 "이번 조치가 2015년 체결된 핵 합의(JCPOA) 조건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를 겨냥한 친이란 민병대의 보복성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제연합군 대변인 웨인 마로토 대령은 7일 미군이 주도하는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로켓 14발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추락한 안토노프(An)-26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러시아 당국이 오늘(7일) 시신 19구를 발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 28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안토노프-26 여객기는 어제 착륙 전 통신이 두절되고 실종됐으며 이날 저녁 목적지인 팔라나 인근 해안가 절벽에서 잔해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미얀마 상황이 정치적 위기에서 다차원적 인권 재앙으로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첼레트 인권최고대표는 어제(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미얀마에서 "2월 이후 발생한 재앙적 사태는 인권, 평화, 안보,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심각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신장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위구르 생존자들과 화상으로 면담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6일) 성명을 통해 이번 면담은 “중화인민공화국(PRC)의 계속되는 반인륜적 범죄와 신장 지역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민족 및 종교집단에 대한 집단학살의 종식을 위해 동맹,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벨라루스 정부의 여객기 강제착륙 행위에 대한 대응 조치로 미국과 벨라루스 간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미 교통부는 어제(6일) 인도주의적 또는 국가안보 관련 이유를 제외하고는 미국과 벨라루스 간 항공권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동부 뉴욕주가 미국 최초로 총기 폭력과 관련해 비상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미 'CNN' 방송 등이 어제(6일) 보도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총기 폭력 대응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행정명령은 만연한 총기 폭력을 공중보건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재정과 각종 자원의 신속한 제공 등 7개 주요 내용을 담았습니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90% 이상의 병력과 장비를 철수했다고 미 국방부가 6일 밝혔습니다. 미군의 철수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올해 초에 정한 시한보다 약 두 달 빨리 진행됐습니다.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은 9.11 테러 20주기인 오는 9월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지난 6월 자국 핵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스라엘을 비난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6일 핵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건물에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으나 장비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촬영된 위성사진은 핵시설 지붕 일부가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6일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이 지역에서 모든 세력이 즉각 휴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민주주의에 여러 방식이 있다며 어떤 나라가 민주적인지는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6일 화상 연설에서 "어떤 나라도 다른 국가에 민주주의를 강요할 수 없다"며 "각국은 자신의 해결책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7일 한반도 문제에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최근 한반도 문제에서 소통을 하고 있으며 류샤오밍 대표도 부임 이후 각국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올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하루 1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영국 보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화이자 백신의 감염과 증상 발현 예방 효능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미군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철수한 가운데 아프간 군 지휘관은 사전에 철수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오늘(6일) 보도에서 신임 바그람 공군기지 사령관 미르 아사둘라 코히스타니 장군이 "미국인들이 바그람을 떠났다는 소문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아침 7시가 돼서야 미군이 이미 바그람을 떠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무장 정파 탈레반의 공세를 피해 아프간 정부군이 인접국인 타지키스탄으로 이동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5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의 철군으로 아프간에서 내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나왔습니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승객과 승무원 28명을 태운 안토노프(An)-26 항공기가 실종됐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오늘(6일) 보도에서 '캄차카 항공기업' 소속의 이 여객기가 이날 오후 캄차카주 남동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북서부 소도시 팔라나로 운항하던 중 목적지 인근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이스라엘이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시차를 두고 맞교환하는 스와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자국 내 화이자 백신 중 유통기한이 임박한 약 70만 회 분량을 한국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독립기념일 연휴를 전후한 시기에 미국에서 수 백 건의 총격 사건으로 최소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CNN 방송이 비영리단체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이란이 수도 테헤란 등 2 주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이란 정부는 5일 테헤란을 포함해 전역 275개 도시에서 불필요한 사업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러시아 총리가 통화하고 곧 만나기로 합의했다고나프탈리 베네트 총리실이 5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베네트 총리실은 이날 트위터에서 러시아가 역내 안정에 기여한 것에 관해 블라디미프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