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는 2030년 전원별 발전 단가 기준 가장 싼 에너지원이 원자력에서 태양광으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어제(12일) 발표한 2030년 시점의 전원별 발전 단가 추산치에서 원자력은 킬로와트(kW/h)당 발전 비용이 최소 11.5엔 이상으로, 2015년 예상치와 비교해 10%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자 나라들은 이미 코로나 백신을 맞은 자국인들의 ‘부스터 샷’ 접종에 쓸 백신을 주문하지 말아야 한다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2일 촉구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다시 늘고 델타 변이가 주종이 됐으며 아직도 코로나 백신을 받지 못한 나라들이 있다’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아이티 파병 요청을 계속 검토중이라고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이 12일 밝혔습니다.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총리는 최근 대통령 암살 사건이 일어난 뒤 주요 기간시설 보호를 위해 미군을 보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쿠바에서 11일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수도 아바나를 포함해 쿠바 내 몇몇 지역에서 수천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12일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제난과 자유 제한, 그리고 공산당 정부의 코로라바이러스 대처에 항의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이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 제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제조업체 '화이자'가 백신 부스터샷과 관련해 미 보건당국과 12일 회의를 갖습니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아이티 경찰이 미국에 거주하는 아이티인 의사 1명을 용의자로 추가 검거했습니다. 'AP'통신은 오늘(12일) 보도에서 레옹 샤를 아이티 경찰청장이 전날(1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아이티 국적의 크리스티앙 에마뉘엘 사농을 체포했다며, 그가 대통령 암살 배후 기획자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군을 이끈 스콧 밀러 사령관이 오늘(12일) 사령관직에서 물러난다고 미 'NBC'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밀러 사령관은 지난 2018년 8월 사령관직을 맡아 그 어떤 사령관 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재직했습니다.
영국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우주관광 시범비행에 성공했습니다. 'AP' 통신은 브랜슨 회장이 어제(11일)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MS 이브'에 실린 'VSS 유니티'를 타고 이륙한 뒤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당시 총상을 입은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가 사건 이후 처음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모이즈 여사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병원에서 “암살자들은 대통령의 꿈과 비전 그리고 이상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붕괴사고 현장에서 10일, 7구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총 86명으로 늘었습니다.
미 서부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 2명이 순직했습니다. 애리조나주 당국은 10일, 위키업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출동한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소방관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각국이 한동안 완화했던 제한 조치들을 다시 도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이티에 군사 지원을 할 계획은 없지만,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사건에 대한 조사에 긴급 지원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 터키 국경을 통해 시리아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8일 에티오피아, 이집트, 수단이 나일 댐에 대한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제약사 '화이자'가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 백신,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이스라엘 선수단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 대통령 피살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체포된 17명의 용의자 가운데 15명은 콜롬비아인이고 2명은 아이티계 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참사에 대한 구조 작업이 복구 작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지금까지 6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76명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 의혹과 관련해 10여 개 중국 기업을 제재 명단에 추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9일) 보도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14개 기업이 미 상무부 제재 명단에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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