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 중인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북한의 인권을 포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의 보고관직 수행을 비난하고 있는 북한에는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최근 평양 인근 순천 군사비행장에서 활주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한 정황이 민간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미국 위성 전문가는 활주로와 연계된 다른 시설물 공사까지 완료되면 북한에서 가장 현대화된 군사비행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가 미한 연합군의 준비태세와 역내 안보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주변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선 ‘주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 부장관이 북한을 미국이 직면한 중대한 위협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이 같은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엔에서 추진 중인 사이버범죄협약의 미국 측 협상 대표가 북한 등의 사이버 범죄 추적을 위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이버범죄협약 추진 과정에서 인권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회원국 간 범죄에 대한 서로 다른 정의를 조정하는 데 협상의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제안에 북한이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전 세계 핵 위험이 수십 년 만에 최고조에 달했다며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대화 동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에서 추진 중인 사이버범죄협약의 미국 측 협상 대표가 북한 등의 사이버 범죄 추적을 위한 협약 내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약 추진 과정에서 인권을 강조하고 참여국 간 범죄에 대한 서로 다른 정의를 조정하는 데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 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러시아의 반대로 최종 선언문을 채택하지 못한 채 종료된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해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을 방문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한국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 등 한반도 현안과 미한동맹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국 측은 최근 발효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한국 차가 빠지게 된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올해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 사이버보안 업체들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암호화폐 대체불가토큰(NFT)을 돈세탁 창구로 활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 정권에 의해 장기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탈북민에게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웜비어의 부모는 이를 통해 아들의 유산이 북한 정권에 강력한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탈북민 이서현 씨에게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이를 통해 웜비어의 유산이 북한 정권에 강력한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서현 씨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북한의 변화와 주민들의 자유를 위한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인권 탄압 행위의 책임 규명을 최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내 북한인권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도)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뤘지만 사드와 반도체, 타이완 문제 등 갈등 요소가 여전하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가치 외교와 타이완 문제 등에서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한 양국 군이 22일 을지프리덤실드, 즉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이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거칠게 비난한 가운데 시작된 이번 연습은 2018년 이래 중단됐던 대규모 연합기동훈련 등을 정상적으로 재개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제안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윤 대통령을 원색 비난하는 담화를 내놨습니다. 한국 정부는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북한의 자중을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제안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거부 입장을 밝히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유엔과 프랑스, 캐나다는 평화적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 당사국들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대화와 외교를 통한 북한의 관여가 비핵화에 필수적이라는 기존 입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위협과 미한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근 국무부 고위 당국자들의 한국 방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대북 메시지를 발신하고 북한이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당장은 아니라면서도 비핵화 진전 과정에 획기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무부는 최근 실시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훈련에서 처음으로 핵무기와 화생방 공격을 방어하는 차단 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한 이번 연합훈련에서 전문가 토론과 기술 교류 등 확산방지를 위한 다양한 문제들이 다뤘졌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