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미사일 총국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은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우려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선제적인 핵무기 사용을 포기해야 한다는 유엔 사무총장의 촉구는 북한에도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타이완 정부가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된 타이완인 사건과 관련해 국제 제재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대북 제재 위반 적발 시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정 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겸 대북특별부대표가 납북자 가족 대표들과 만났습니다. 정박 부차관보는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피해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피해자 가족들은 미국과 국제사회가 납북 일본인 피해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처럼 한국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도 가져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이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우려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핵무기의 선제적 사용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무총장의 촉구가 북한에도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중국이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고 미국 상공에 정찰풍선을 띄운 것과 관련해 미 백악관은 강력한 미한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공에 정찰풍선을 띄운 중국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미중 관계 개선 여부는 중국에 달려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 등을 넘겨준 주범으로 중국 내 세력을 지목했습니다. 이들의 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제재 수단 등을 동원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도 북한의 제재 회피에 맞서 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김 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이 미국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인권과 자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불법 선박 간 환적에 관여하는 정황이 계속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해군 초계함이 일본 인근 해역에서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에 대한 감시를 벌였습니다. 한국 인근 해역에서 미한 해군과 함께 적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합동훈련도 실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미한 연합훈련 비난에 대해 과거와 같은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미한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외교적 관여가 평화와 비핵화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이 역내 국가들의 비핵화 목표 달성을 돕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 IMO가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관련 협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된 미통보 미사일 발사가 국제 해운 안전을 심각히 위협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전 세계 167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민주주의 수준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165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북한은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과 함께 권위주의 정권이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있는 나라로 평가됐습니다.
북한의 핵 무력 강화와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 외교장관과 미국과 중국의 외교장관 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중국에 대해서도 북한의 도발 행위를 억제하는 역할을 끌어내기 위한 공조 외교를 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관련 협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된 미통보 미사일 발사가 국제 해운 안전을 심각히 위협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국방장관들이 한국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한일 3국 간 안보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됐습니다. 북한과 같은 권위주의 정권과 분쟁을 겪고 있는 나라들의 청렴도가 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방한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무모한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한 나토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자유와 민주주의 국가 간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럽연합(EU)이 북한과 러시아 용병회사 간 무기 거래를 비판했습니다.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이 같은 행위를 완전히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정권의 후원을 받는 해킹 조직 등에 의한 국가 주도 사이버 위협이 새해에도 미국인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북한의 랜섬웨어 해킹 공격 등을 통해 공급망과 주요 인프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심각한 식량난에 처한 북한 당국이 곡물 유통에 대한 중앙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물량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부딪히면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1940년대 애국심 고취 운동까지 소환해 곡물 확보에 나서고 있어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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