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 위협 등에 대한 양국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보였으며, 특히 윤 대통령은 최근 미한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일본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됨에 따라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한 미한일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4번 갱도 보수 공사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추가 핵실험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진단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7차 핵실험은 3번 갱도에서 실시될 것이지만 아직 임박 징후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결과와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국 정부의 노력과 두 정상의 용기가 외교적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핵전략잠수함(SSBN)은 세계 어디서나 북한 타격이 가능한 최적의 핵억제 수단이라고 미국 해군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미한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한국에 전개될 때 핵무기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악관이 오는 7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과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력한 한일 관계가 인도태평양 역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도 강조했습니다.
국제기구 유네스코가 북한에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유엔 권고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캐나다도 북한의 언론 자유 탄압 실태를 규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한 정상의 ‘워싱턴 선언’의 후속조치를 한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한반도와 그 주변에 핵 탑재가 가능한 플랫폼의 배치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한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은 1953년 체결된 미한 상호방위조약이 진화한 것이라고 주미 한국대사가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선언의 방어적 성격도 강조하며 북한의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를 민주주의의 기둥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탄압하는 독재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수많은 언론인들이 치른 엄청난 희생을 기렸습니다.
미한 양국 군이 한국에서 대규모 연합항공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군은 이번 훈련이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고 신뢰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언론 현실을 직접 경험한 미 전문가와 탈북민들은 북한이 세계 최악의 언론 자유 탄압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대북 정보 유입이 중요하다며 이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한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형 확장억제 방안인 ‘핵협의 그룹’이 창설된 데 이어 이달에는 한일, 미한일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계기로 고도화된 북핵 위협에 대응한 미한일 3국의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미한 정상회담 결과에 반발하며 결정적 행동을 언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형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긴장 고조의 책임을 미국과 한국에 떠넘기면서 도발 행위를 정당화하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억지 주장은 북한의 초조함과 좌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 국방부는 미한 정상의 ‘한국전 전사자 신원확인 공동성명’을 계기로 참전용사 신원확인에 더욱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여전히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북한에는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이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가 참여하는 4자 안보대화 ‘쿼드(QUAD)’와 관련해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습니다. 다만 현재로선 한국 등 참여국을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경제 분야에서 동맹을 압박하지 않고 상생을 추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연관된 전기차 보조금 조항과 관련해 추가 조치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년 간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북한 등 국가 주도 사이버 위협 세력의 범죄 활동이 더 늘어났다고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표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벌였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미래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핵협의 그룹 신설 등 다양한 합의의 후속 조치 이행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공통적으로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 국방부는 미한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따라 창설된 ‘핵협의그룹(NCG)’에서 핵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안보 제공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추출하기 위한 폐연료봉 재처리 작업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연간 최대 6개 정도의 핵무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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