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해 들어 네 번째 미사일 시험 발사로 무력시위를 계속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는 야당인 공화당 의원들의 비판과 경고가 이어졌습니다. 의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트럼프 행정부 시절 최대 대북 압박 캠페인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최근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성공을 주장하면서 미사일 시험 발사를 이어가는 데 대해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미국을 직접 위협하는 행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무기 역량 고도화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압도하고 북한과의 협상에서 미국의 선택지를 좁힐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70년 동안 ‘감식 불가’ 상태로 묻혀있던 한국전 참전 미군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에 큰 진전이 이뤄졌습니다. 7단계로 구성된 미 국방 당국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중반을 넘어 곧 4단계로 접어듭니다.
미국 의회 내 ‘한국전쟁 종전선언 지지’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브래드 셔먼 민주당 하원의원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은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북 핵 정책과 미국 대북 제재 정책의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하원의원이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는 한반도 평화를 조롱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추가 대북제재와 압박 강화로 대응하면서 한국과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는 한반도 평화를 조롱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추가 대북 제재와 압박 강화로 대응하면서 한국과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우주에서 미국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미 우주정책 차관보 지명자 인준 청문회에서 나왔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망 확충을 촉구하는 상원의원의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북한의 11일 추가 미사일 시험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진정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행보라며 북한에 일방적 평화선언을 제안할 때가 아니라고 영 김 미국 공화당 의원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와 인권 개선을 향한 검증 가능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미국과 한국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미국 의원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국무부 제재 정책 조정관 지명자가 대북 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력한 제재를 전략의 일부로 활용하면서 동맹국과 대북 압박 공조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와이 국립묘지에 묻혀 있던 신원 미상의 한국전 전사자들이 70년 만에 이름을 되찾고 있습니다. 새로운 유전자 감식기법을 적용한 미 국방 당국의 신원 확인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인데요.
미국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은 북한의 추가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진정한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행보라며 북한에 일방적인 평화선언을 제안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모와 한국전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민간단체가 최근 미국 행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북한 문제와 관련해 활발한 로비 활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활발했던 북한 인권 관련 로비는 3년 넘게 주춤한 상황입니다.
종전선언 의지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미국 민주당의‘한반도 평화 법안’이 실제로는 종전선언 보다 최종적 평화 정착에 무게를 둔 문구로 채워져 있어 주목됩니다. 한국전을 공식적이고 최종적으로 끝내는 ‘구속력 있는 평화합의’를 촉구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가 추진해 온 법적 구속력이 없는 상징적 성격의 종전선언과는 온도차가 엿보입니다.
북한이 새해 들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로 무력시위를 벌이자 미국 의회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본토 방어 역량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상원 외교위 소속의 공화당 의원은 전임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최대 압박 캠페인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공화당 중진 하원의원이 바이든 행정부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상쇄할 미사일 방어망과 차세대 요격기 역량을 확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공화당 상원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최대압박캠페인을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미국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의 주요 인사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종전선언에 대해 강한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공화당의 제임스 리시 의원은 대북 정책에 미국과 한국은 보조를 맞춰야 한다면서 종전선언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종전선언은 한국을 안전하게 만들지 않고 북한은 물론 중국에도 선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상원에서 처음으로 한국전 종전선언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종전선언은 북한과 중국에 선물을 안기는 것이며, 미한 양국이 이 문제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2022년 새해 미국 의회에서 한반도 외교·안보와 관련해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한반도 관련 현안을 주도한 의원들로는 종전선언 추진 반대와 북한의 인권 문제를 주도한 한국계의 공화당 영 김 하원의원을 비롯해 대북전단금지법 문제를 비판한 크리스 스미스 의원은 물론, 한반도 평화법안을 발의한 민주당의 브래드 셔먼 의원 등의 후속 활동이 주목됩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의회에서 지난해 북한 문제는 의제의 우선순위에서 뒷전으로 밀리면서 관련 법안과 결의안이 대부분 처리되지 못한 채 새해로 넘어왔습니다. 지난해 미 의회에서 이례적으로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두고 드러난 당파적 논쟁이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2022년 미국 의회에서 한반도 외교.안보와 관련해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지난해 크게 활약한 공화당 영 김 하원의원과 민주당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공화당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의 후속 활동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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