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의회에서 북한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크게 뒷전으로 밀린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전 종전선언을 둘러싼 이견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올해도 지속되면서 두 나라가 한반도 사안에 대해 협력할 여지가 더 줄었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아예 외교 협상을 거부했기 때문에 미중 갈등이 북한 문제에 미친 파급도 별로 없었다는 냉소적 견해도 나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VOA는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돌아보는 다섯 차례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미-중 갈등 고조 속 한층 복잡해진 북한 문제를 짚어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올해 동맹과의 파트너십 복원과 다자 체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지만 성과에 관해서는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프간 철수 사태와 프랑스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중국 견제를 위한 쿼드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최근 미국 언론에 실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내 주요 언론매체들은 칼럼과 기고문 등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취임 첫 해 외교정책에 다소 엇갈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새해를 앞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과 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미북 비핵화 협상의 진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북한 등 대외 문제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성공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2022년 새해를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과 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미-북 비핵화 협상의 진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북한 등 대외 문제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성공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둘러싼 ‘벼랑 끝 전술로 역내와 국제 파트너십을 계속 시험할 것이라고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미국 외교협회가 밝혔습니다. 외교협회는 북한이 핵폭발 역량을 물론 대륙간탄도미사일 ICMB등 미사일 역량을 계속 증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둘러싼 ‘벼랑 끝 전술’로 역내와 국제 파트너십을 계속 시험할 것이라고 워싱턴의 민간단체가 분석했습니다.
미국 의회가 올해 의정 활동을 종료한 가운데 올해 한반도 외교안보 관련 안건은 하원의 미-북 이산가족 상봉 결의, 단 1건만 처리됐습니다. 지난해 의결된 관련 안건의 4분의 1수준인데요, 연내 처리되지 못한 나머지 안건은 모두 내년으로 이월될 예정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의회가 올해 의정활동을 종료한 가운데 한반도 외교·안보와 관련해 처리한 안건은 하원의 미-북 이산가족 상봉 결의가 유일합니다. 나머지 안건은 모두 내년으로 이월될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급증하며 '코로나 5차 대유행'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미크론을 걱정하되 공황 상태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추가 대응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급증하면서 ‘코로나 5차 대유행’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긴급 대국민 연설을 통해 추가 대응조치를 발표했는데, 오미크론을 걱정해야겠지만 공황 상태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과 한국은 한국의 증대된 역량과 더 큰 자율성에 대한 열망을 인식하기 위해 동맹 관계를 조정하고 있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추진 중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주한미군 기지 통합, 최근 양국의 미사일 지침 종료 결정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한국은 한국의 증대된 역량과 더 큰 자율성에 대한 열망을 감안해 동맹을 조정하고 있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분석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앞으로 중국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는 건데요, 이에 대한 반론도 나왔습니다.
중국이 2027년까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정치.군사.경제적 세력권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전문가들은 엇갈린 견해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은 역내 중국의 영향력에 맞서기 위해 미국 가치에 유리한 연합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과 한국이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열고 공급망 강화와 사회기반시설 투자, 백신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역내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국의 파트너십을 심화·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의회가 미 본토 방어 미사일 레이더를 2028년까지 하와이에 배치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하와이 주의 민주당 메이지 히로노 상원의원은 이 레이더 배치 계획을 복원하는 것은 북한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진화하는 위협에 대비하는 데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만료 예정이었던 ‘심각한 인권 유린과 부패 관련 국가비상사태’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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