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격을 전면 개시하자 미국의 공화당 의원들이 북한과 같은 적국들도 주목하고 있다며 한목소리로 미국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주의와 독재주의 간 대결 속에서 북한과 같은 나라들이 세력 확장의 기회를 살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오는 5월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은 미국 의원들이 미-한 관계 현안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미 의회조사국이 분석했습니다. 한국의 ‘정치적 시민적 권리 ’에 대한 미 의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에도 북한 등 폐쇄 국가에 정보를 제공하는 자유아시아방송의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북한 정부의 행태에 관한 심도 있는 보도를 했고, 탈북민들은 이 방송의 보도를 탈북 결정의 요인으로 꼽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격을 전면 개시하자 미국의 공화당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북한과 같은 적국들도 주목하고 있다며 미국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주의와 독재주의 간 대결 속에서 북한과 같은 나라들이 세력 확장의 기회를 살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미국 의회에서는 야당인 공화당의 의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면서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북한을 비롯해 중국과 이란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유화적’ 대외 정책은 북한 등 적성국들을 대담하게 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북한 문제도 거듭 거론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유화적’ 대외 정책으로 북한 등 적성국들이 대담해졌다는 지적입니다.
미국이 최근 B-52 전략폭격기를 태평양 괌 기지에 전개한 것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격성을 억지하는 임무를 위한 것이라고 괌 앤더슨 공군이 재확인했습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B-52는 미국의 3대 핵전력 중 가장 유연한 병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이 최근 B-52 전략폭격기를 태평양 괌 기지에 전개한 것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공격을 억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앤더슨 공군기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B-52는 미국의 3대 핵전력 중 가장 유연한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한반도 관련 외교 안보 안건 가운데 상원의 미북 이산가족 상봉 법안과 북한 정권의 정보 검열과 탄압을 겨냥한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하원에서 발의된 한반도 평화 법안은 여전히 민주당 주류와 공화당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과 파트너국에 대한 천연가스 수출을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17일 발의했습니다.
미국 국방 당국이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총 608구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미국에 인도한 55개 상자에서는 총 81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한반도 외교·안보 안건 가운데 상원의 미-북 이산가족 상봉 법안과 북한 정권의 정보 검열과 탄압을 겨냥한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반면 하원의 한반도 평화 법안은 여전히 민주당 주류와 공화당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화학무기로 암살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이 사건은 북한의 수사 거부로 미제사건으로 넘어갔지만 미국에서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법을 제정하는 등 강도 높은 대북 조치의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괌 당국은 미군이 본토에 있던 전략폭격기 B-52H 4대를 괌 기지에 전진 배치한 데 대해 괌에 대한 미군의 방어력과 준비태세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화학무기로 암살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이 사건은 미 의회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법을 제정하는 등 강도 높은 대북 조치를 취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워싱턴 정가를 상대로 대북 로비 활동을 했던 단체 최소 11곳 중 2곳만 현재까지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단체는 법률 제정 등 성과를 거두고 활동을 마쳤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활동을 종료한 단체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대통령 선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워싱턴에서도 한국 주요 대선후보들의 대외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야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워싱턴의 한 대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억지 태세와 유엔 제재, 미-한-일 3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선거 전후로 도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국에 대한 위협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사정권에 포함되는 미국 자치령 괌이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괌에 대한 북한의 위협 수위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면서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의회에서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는 데 초당적인 견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응 방식에 있어서는 공화당과 민주당 간에 차이가 있는데, 공화당은 미사일 방어망 확충 등 안보 정책 점검을, 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 아래 외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괌 국토안보 당국은 북한이 최근 미국령 괌을 사정권에 둔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활동 등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로 위협 수위가 상향 조정되진 않았지만, 미 국방부의 방어망 아래 빈틈없는 민관 비상계획을 운영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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