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의회에서 열린 연례 한반도 군 태세 점검 청문회는 한반도 안보와 관련해 워싱턴 정치권의 관심사가 종합적으로 드러난 자리였습니다. 미 의원들은 중국의 타이완 침략 시 한국의 역할과 미-중 경쟁 속 한국의 입장, 한일 관계, 중국의 한반도 침공 가능성 등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의회 청문회 출석차 워싱턴에 머무르고 있는 폴 라캐머라 주한 미군사령관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너뜨릴 역량 개발을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 재개와 관련해서는 훈련이 많을수록 좋지만, 한국의 차기 정부와 상의해 결정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역량 개발을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한미군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은 많이 할수록 좋다면서도 한국의 차기 정부와 상의해 결정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국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가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일제히 초당적인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의원들은 두 나라의 관계 발전과 협력 증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의존해 온 한국의 ‘안미경중’ 노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한 동맹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북한과 중국의 의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정권 보호 등 내부적 이유로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을 겨냥해 핵과 재래식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관련 무기 개발에 계속 몰두할 것이라고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사이버상에서 첩보와 범죄 행위를 벌이고 있다면서 기습적인 사이버 공격 감행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조만간 시험발사할 수 있다는 미군 고위 당국자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본토를 핵무기로 위협해 미군의 전쟁 의지를 꺾겠다는 게 북한의 전략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미국 의회에서는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에 대해 ‘새로운 악의 축’이라고 규정했고, 민주당 의원은 러시아 철군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은 북한에 대해 악날한 독재자의 나라라며 비난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의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북한 정권을 한데 엮어 규탄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면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을 ‘새로운 악의 축’으로 호명했습니다.
미국 상하원에서 이번 주 한반도 안보 태세를 점검하는 청문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북한의 무력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한 연합군사훈련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집중 검토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북한 등 불량국가들이 제재 회피에 암호화폐를 악용하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단속을 촉구하는 서한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게 보냈습니다. 특히 북한은 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충당을 충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상원의원들이 북한 등을 암호화폐 악용 국가로 지목하고 당국에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으로 전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9일 한국 대선에 앞서 VOA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을 돌아보고, 동맹국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미국 조야의 기대와 제안을 들어보는 기획 보도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미국 의회 의원들이 한국 차기 정부에 제시하는 미한동맹의 과제를 전해드립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치 매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국정연설에서 북한 등 주요 국가안보 현안을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이 처한 현실과 국민의 우려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의 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9일 실시됩니다. 앞으로 5년 동안 국가의 운영을 책임질 새로운 지도자를 뽑기 위해 현재 정책 토론과 선거 운동이 한창인데요. VOA에서는 한국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을 돌아보고, 동맹국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미국 조야의 기대와 제안을 들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미국 의회 의원들이 한국 차기 정부에 제시하는 미한동맹의 과제를 전해드립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속에 미국의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아시아 국가들과 더 강력히 공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와 함께 이들 국가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강력한 미국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더 강력히 공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와 함께 이들 국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선 ‘강력한 미국’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괌 국토안보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재개와 관련해 괌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역내 모든 움직임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의회에서는 한반도 외교안보와 관련해 주요 청문회와 입법 활동이 예정돼 있어 주목됩니다. 특히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와 한반도 안보 점검을 위한 연례 청문회는 북한의 무력시위와 맞물려 한반도의 시급한 현안을 총체적으로 검토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다음 달 한국의 대통령 선거 이후 5월에는 새 정부가 출범합니다. 미국 의원들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미국과 한국 관계 현안에 대한 영향을 미칠 기회로 보고 있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밝혔습니다. 또 최근 한국 내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시민적 권리 실태’에 대한 미국 의원들의 관심이 커졌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