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북한 노동자 송환과 관련한 회원국들의 중간 이행 보고서 제출이 미비하다며 제출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인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유엔에 제출된 보고서에서 빠지지 않고 지적된 부문은 북한의 ‘불법 사치품 수입’입니다. 북한은 벤츠와 롤스로이스 등 고급 자동차와 함께 고급 주류를 집중적으로 수입해 왔습니다.
중국이 규정보다 늦게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보고하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올해 상반기 대북 정제유 공급량이 집계됐습니다. 대략 3만 9백 톤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만 2천 톤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특히 러시아의 공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중국과 러시아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3만9백t 가량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이 이란, 르완다, 시리아 등 5개 나라와 군사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뇌물’ 공세로 이같은 불법 활동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강력한 제3국 제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이달 초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공개한 보고서는 북한과 최근까지 거래하며 대북 제재를 위반한 나라들과 이들의 불법 행위를 상세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이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임명됐습니다.
23일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에서 ‘비핵화’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핵화 협상에서 한국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대외원조기구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대외원조기구인 밀레니엄 챌린지 코퍼레이션 MCC는 대북 지원이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객관적 지표 역시 자격 미달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러시아가 지난 7월 북한에 정제유 850t을 공급했다고, 유엔 안보리가 공개했습니다.
북한에 불법으로 정제유를 공급한 선박 중 일부가 여전히 운항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은 올 상반기 4개월 동안 북한에 최대 100만 배럴의 정제유가 불법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명했습니다. 존 볼튼 전임 보좌관과 대조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Increased international cooperation is essential for curtailing the ship-to-ship transfers that Pyongyang continues to use to evade sanctions, said a former United Nations panel expert on North Korean sanctions enforcemen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명했습니다. 오브라이언 특사가 북한 문제에서 전임자와 다른 입장을 취할 것이지만 역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직 관리들은 전망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의 제재 회피 방법은 바로 ‘불법 환적’인데, 이런 불법 환적은 여러 인물과 나라를 거치는 만큼 단속에는 국제 공조가 필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을 지낸 전문가들 오택성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에서 해상전문가로 활동한 닐 와츠 전 위원은 북한의 불법 환적은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연료 획득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석탄 발전을 주로 하는 북한의 전기공급률은 39%로 100%인 한국 일본 등에 비해 열악하다는 지적이 다시 나왔습니다. 북한은 또 동아시아에서 화석 연료 감축과 에너지 다양성 등을 우선 정책으로 삼지 않는 유일한 국가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아직 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캘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은 이전 정부와는 다른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성과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튼 전 국가안보좌관을 해임하면서 그의 비핵화 전략까지 공개 비판한 것은 북한만 이롭게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이 하노이 회담 합의 결렬에 영향력을 발휘했다면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을 도운 것이며 ‘리비아 모델’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진정한 속마음은 불분명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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