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영국 등 국제사회는 최근 북한이 노동당 설립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대해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유럽연합도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전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럽연합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전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과 영국도 최근 공개된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법원이 대북 제재를 위반한 혐의가 있는 60대 싱가포르 기업인에게 징역 3주를 선고했습니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타임즈’ 등 현지 언론들은 12일 싱가포르 기업인 종학엔 씨가 사치품 등을 북한에 공급한 혐의로 3주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WFP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새삼 북한 내 활동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WFP는 최대 대북 인도적 지원 기구로 25년에 걸쳐 적어도 460만 톤 이상의 식량을 지원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북한 당국의 폐쇄성으로 분배 등 접근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지적됩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전문가들은 중국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북 제재 이행이 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중국이 제재 이행을 강화하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미얀마가 자국 내에 송환해야 할 북한 노동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는 지난 9월 유엔 안보리에 보고해 7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양곤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하던 북한 노동자 21명이 2018년 3월 모두 미얀마를 떠났고 해당 식당은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대 중국 압박 정책이 경제, 안보, 외교 등 전방위에 걸쳐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시작된 제 75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는 인권을 놓고 중국과 미국이 서로 각자 세를 규합하며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개최된 75차 유엔 총회에서 중국이 북한 등과 함께 국제사회의 제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인권 침해를 받고 있다면서 제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제재와 상관없이 인도적 지원을 지지하고 있다는 미국 등은 인권 유린 당사자는 중국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 국토안보부가 북한의 사이버 능력을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사회 기반 시설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빠르게 구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사이버 공격을 가장 많이 벌인 국가 가운데 하나라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상은 정부, 인도주의 단체, 싱크 탱크 등 다양했고, 특히 개인 정보 탈취에 집중됐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북 정상 간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북한에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유연성을 발휘하겠지만 북한이 먼저 진정성을 보이라는 요구입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다음 주로 예정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일본과 몽골, 한국 순방은 중국 견제가 주요 목적이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얼마 남기지 않은 현시점에 북한 문제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언론들은 최근 한국 민간인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전 세대 지도자들과 다르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잘못을 인정하며 평화 달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도, 남북한은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8월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30t 남짓한 양으로 2017년 11월 보고가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양입니다.
지난 29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송순룡 북한 대사의 신임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가 북한과 대사급 외교 관계를 복원한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3년 만입니다.
최근 공개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전방위에 걸친 북한의 제재 위반 활동이 지적됐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의 제재 위반 행동은 지속돼 왔다면서 제재 이행과 준수 여부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점진적인 제재 강화나 확대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최근 공개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는 온전하지 못한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단결된 제재 이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지난 10년 넘게 재래식 무기 밀수를 이어오고 있다는 보고서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그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운송 업계와 금융업계 등 민간 영역에서의 철저한 정보 공유와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유럽연합(EU)이 북한 군인에 의한 한국 민간인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인간의 생명권 침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U 대외관계청 대변인실은 28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벌어진 북한 군인의 총격으로 한국 민간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아직 사건의 정확한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다” 며, “국경을 넘었다는 것이 생명권을 침해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지금까지 10년 넘게 재래식 무기를 밀거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특히 갈수록 그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어 운송과 금융 업계 등 민간 영역에서의 철저한 정보 공유와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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