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 교역 규모는 3억3천만 달러로, 1998년 2억2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에 그쳤다고 한국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완공하지 못했던 평양 시내 려명거리 건설을 다가오는 태양절까지 무조건 마무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에 맞서 자력 자강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고혈을 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북한을 변화시키려면 민중 봉기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 주민들을 겨냥해 외부 정보를 적극적으로 유입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최첨단 미사일 방어체계를 개발하겠다고 밝히자 북한은 맹비난하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이 이를 추가 도발의 명분으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황교안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필수적 방어 수단이라며 가급적 빨리 배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미-북 관계가 한층 첨예한 대립관계로 치달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국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을 보다 강하게 압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 들어 외부 활동을 민생행보로 일관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처음으로 군 부대를 시찰했습니다. 애민지도자상 선전술의 하나라는 분석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전 기싸움 차원의 행보라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북한 관영매체에서 방영됐습니다. 지난 2014년에 수술한 발목에 또 다시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북한 외교관들이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 전 공사는 또 북한은 더 이상 공산사회가 아니라 세습통치에 기초한 노예사회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오는 3월 초로 예정된 미군과 한국 군의 `키 리졸브' 연합훈련 기간에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한국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 출범이 북한 핵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이 73%에 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응급처치식 ‘속도전 사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초부터 생산 현장만을 찾아 다녀 주민들의 대대적인 노력 동원을 끌어내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가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한국 측에 돌리며 대북정책 전환을 주장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새 행정부의 대북 강경대응 움직임에 맞서 북한이 한국을 겨냥한 대화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탈북 작가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망명북한펜센터’는 오늘(12일) 북한에 살면서 당국으로부터 인권을 유린당한 탈북자 20명의 증언을 모아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이메일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집권 초기 북한 군 부대에 삐라가 살포되는 등 체제 저항적인 움직임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북한 내부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또 군 부대 내에서 절도 사건도 빈발해 군 기강이 극심하게 해이해진 정황도 전해졌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의 이행으로 북한의 외화 수입이 2억 달러 정도 손실을 봤다는 한국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김정은 정권이 `공포정치'를 강화한 배경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자력자강 중심의 경제발전을 강조한 데 따라 북한 관영매체들이 이를 선전하는 보도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 전문가들은 핵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를 돌파해보려는 고육지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을 또 다시 조용히 보냈습니다. 김 위원장의 어린 나이와 재일 한인 출신인 모계혈통 때문에 대대적인 경축 행사를 치르는 데 부담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연초부터 혈맹관계인 중국을 푸대접하고 러시아를 우대하는 차별적인 태도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새 대북 제재 결의에 적극 동참하려는 중국 측 움직임에 대한 불만을 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관진 한국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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