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자메이카 정부에 북한 선원을 고용한 선박의 등록을 취소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사회의 보다 견고한 대북 제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에 맞서 지난해 ‘70일 전투’와 ‘200일 전투’ 등 대대적인 주민 노력동원에 나섰던 북한이 한층 더 강도 높은 속도전을 주민들에게 다그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경제 성과보다는 체제 결속에 더 주안점을 둔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대규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고, 전문가들 역시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가까운 장래에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한국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 당한 틈을 노려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조속한 국민통합을 호소하면서 미국과의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수출입 금지품목에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개발과 생산에 쓰일 수 있는 물자들을 대폭 추가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보다 실용적인 지도자라고 일본의 북한 전문가가 평가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 씨의 아들 김한솔이 사건 발생 뒤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한솔은 아버지가 살해됐으며 지금은 가족과 함께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6일 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가 탄두 취급 훈련이었다고 밝혀, 핵 탄두 탑재 능력을 과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아직 완성하지 못한 자신들의 핵 탄두 소형화 기술을 과장해 한반도 주변국가들을 위협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의 공식 구금시설인 교화소 수감자들이 수감 기간 동안 평균 네 명 중 한 명꼴로 각종 질병으로 숨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이 6일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4발의 발사체를 한꺼번에 쏜 것은 미-한 합동훈련에 맞선 무력시위라는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는 관측입니다.
한국 통일부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미-한 연합군사훈련의 자제를 요청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국의 여야 정치권은 사드 배치가 가시화됨에 따라 본격화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적 보복 조치들을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 위원장은 김정남 암살 사건이 북한이 외국에서 벌였던 범죄 행위의 부활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1년째 표류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출범이 조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최근 김정남 씨 암살 사건을 김정은 북한 정권에 의한 계획된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수록 북한의 외교적 고립,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까지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 국회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나고 있는 김정남 독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중국이 북한으로부터의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하자 중국을 ‘줏대 없는 대국’이라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중국의 조치에 자극받은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사건에 대해 첫 공식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을 비롯해 현지 언론들이 보도하는 ‘북한 배후설’을 한국측이 지어낸 음모라고 주장했는데요, 한국 정부는 터무니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군에 대한 광범위하고 치밀한 사찰을 단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집된 사찰 자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 간부에 대한 숙청의 근거자료로 활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을 한국 측이 꾸민 짓이라는 북한의 주장은 궤변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억지 주장이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이미지만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 피살 사건으로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지만 정작 북한 주민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의 철저한 정보 통제 탓이지만 소문이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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