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자신들의 수뇌부를 겨냥한 미국과 한국 군의 연합 특수작전 훈련을 거듭 비난하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그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향후 있을 수 있는 자신들의 도발에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3년 형법을 개정하면서 불법 아편 재배와 마약제조죄를 벌하는 법정형에 사형이 가능하도록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다음달 초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전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신변안전을 보장하는 담보서를 한국 측에 보내왔습니다.
북한은 최근 일부 미국 의원들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비난에 대해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새 대북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과정에서 미-북 간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대북 제안인 ‘드레스덴 선언’이 28일로 3년이 됐습니다. 한국 정부는교류가 필요하다는 정신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지금은 압박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한국 통일부의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즉각 반박 성명을 냈습니다.
북한 당국은 최근 횟수를 크게 늘린 미사일 시험발사를 정례적 군사훈련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국제사회가 도발로 규정한 행동을 정당화하고 나아가 미-한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논리로 활용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한국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은 24일 ‘사이버 위협과 남북관계’라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여객선을 활용해 금강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 유치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여객선 내부에 도박장 카지노 설치를 허용하는 파격적인 조건도 제시했는데요, 한국 정부는 핵과 미사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다음달 11일 헌법상 최고 주권기구인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합니다. 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계기로 북한인권 관련 자료와 정보를 인터넷 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북한인권포털'을 개설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실시한 새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계기로 이른바 ‘개발창조형 공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국제사회 제재에 맞서 북한 당국이 내세우고 있는 `자강력 제일주의’ 차원의 새 구호라는 관측입니다.
황교한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한 연합 군사훈련을 빌미로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대비태세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21일 다음달 초 평양 원정을 떠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신변 안전 보장을 북한 당국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떠받치고 있는 핵심 인사들 사이에서 치열한 권력 암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국책연구기관이 최근 탈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증언을 토대로 내놓은 분석이어서 주목됩니다.
지난해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남북 간 교역이 사실상 전무하다고, 한국 통일부가 '2017 통일백서'에서 밝혔습니다.
중국 공안에 체포되는 탈북민이 최근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실시된 대중교통 승차권 실명제에 따른 것이란 분석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허용한 한국에 대한 불만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북한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뒤 종교 탄압이 더 심해졌다는 내용의 자료집이 발간됐습니다. 자료집을 낸 단체는 종교 탄압이 북한 정권의 중대한 인권 범죄 행위임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다음달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의사를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을 통해 전해 와 승인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남아 있는 국군포로 귀환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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