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탈북민 10명 가운데 9명은 자신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올 들어 활발한 서신 교환을 통해 부쩍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세습독재와 반미국가라는 ‘닮은꼴 정권'들끼리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공조 차원의 행보라는 관측입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태양절'을 대형 도발 없이 넘겼지만 여전히 언제든 도발을 일으킬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관영매체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을 맹비난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지난해 시행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탈북민들이 북한에서나 탈북 과정에서 당한 인권 침해 기록들을 처음으로 법무부로 이관합니다. 법무부는 추후 인권 침해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근거 자료로 삼을 방침입니다
한국 정부는 다음달 있을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북한의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북한 노동신문은 보수 세력의 재집권을 막기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선동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은 북 핵 문제에 따른 한반도 위기 국면에서 북한은 물론 중국에 보내는 강력한 압박 메시지였다는 분석입니다. 탄핵에 따른 한국 대통령의 공백 상태에서도 미-한 동맹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다"며 "북한은 미국 대통령의 결의를 시험하거나 미군을 시험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17일 경고했습니다.
국가보위상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의 김원홍이 지난 15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방영한 북한 군 열병식 생중계 영상에서 대장 계급장을 달고 주석단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보여주는 북한인권박물관을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부지와 시설 계획, 전시물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평양의 호화 신시가지 여명거리 준공식을 체제 결속과 국제사회 제재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평가했습니다. 여명거리 건설이 정작 민생경제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김정은 치적홍보용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특수전부대가 이례적으로 벌인 타격대회를 참관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강한 압박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기싸움 차원의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11일 과거 산하기구였던 ‘외교위원회’를 부활시켰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대외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대외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외무성이 미국을 비난하는 비망록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집착 때문에 어려움을 자초하고 있다며 비핵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감행한 미사일 도발을 한 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석 달 동안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통제 강화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불거진 한-중 갈등의 영향이었다는 분석입니다
남북한이 오는 6일과 7일 잇따라 스포츠 대결을 펼칠 예정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이를 계기로 한 별도의 남북 간 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체육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참가를 원하면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12년제 의무교육에 대해 대대적으로 선전에 나섰습니다. 핵 개발에 국력을 쏟아 붓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민생 분야 치적으로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이 김정은 체제의 발전 전략인 ‘핵-경제 병진 노선’ 선포 4주년을 맞아 핵 개발의 당위성을 강변한 ‘비망록’을 내놓았습니다. 한국 정부는 병진 노선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어제(30일) 한반도에 엄중한 전쟁 상황이 조성된 것과 관련해 북한 주재 외교관들을 위한 정세통보 모임을 가졌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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