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역 당국은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를 위반한 외국인들에 대해선 강제출국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의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한미군이 한국인 근로자에게 다음달 1일부터 무급휴직을 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미-한 방위전력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 정부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27일부터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당국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요청한 의료장비는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외부 유입을 막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국민들의 전 세계 국가와 지역으로의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북한과의 관계 복원 계기가 될지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친서로 미-북 간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조만간 유럽 이외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한국 정부는 주한외교단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들이 한국 정부가 추진 방침을 밝힌 비무장지대, 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구상에 대해 민족 분열을 영구화하려 한다며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한국 측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무시한 반응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논리라고 반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유럽에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미-한 두 나라 중앙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금융과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주요 관광지 건설 진행 상황을 연일 비중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재 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완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19일)부터 한국으로 오는 모든 입국자에게 특별입국절차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례없는 규모의 비상금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말 이후 연이어 군 부대 현지 지도 행보를 보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엔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해 이례적인 대중연설까지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민심 동요를 차단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입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가 함께 겪는 문제라며, 이로 인한 경제 위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두 자릿수에 그쳤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국 방역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략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주한미군에선 지난 10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제사회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경제가 벼랑 끝에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 경제의 두 버팀목인 중국과의 교역과 장마당 경제 모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숙부인 김평일 체코 대사와 고모부인 김광섭 오스트리아 대사를 교체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로열 패밀리'인 이른바 백두혈통의 ‘곁가지’로 분류되는 인물들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반북 세력과의 결탁을 차단하기 위해 북한으로 불러들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에서 심각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한국 정부가 유럽 전역으로 특별입국절차 대상국을 확대했습니다. 한국 국가인권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한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발언에 대해 북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다시 포병부대 사격훈련을 현지 지도했습니다.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평양을 오래 비워두고 연일 군사행보를 보이는 데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하루 신규 발생 건수를 웃돌았습니다. 한국에 주재하는 40여개 나라 외교관들이 인천공항의 검역 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상시 전투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대사는 인천공항 검역 현장을 찾아 한국의 검역 활동이 세계적 표본이 될 만 하다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북한 대남 매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며 경제난 악화를 처음 언급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에서 마스크를 생산하자는 일각의 제안에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당장 추진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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