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의 국내외 연합훈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줄줄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미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9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북한이 9일 쏜 단거리 발사체들은 지난 2일 발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에도 현장에서 사격훈련을 참관하며 포병훈련을 더욱 강화하라고 해 추가 발사를 예고했습니다.
북한이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신형 방사포 등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들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평가하면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미 육군은 한국을 오가는 모든 장병과 가족에 대해 이동 제한을 지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군 장병 감염과 미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한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긍정 평가하면서도 남북대화 재개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건협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진전과 한반도 정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해 한국 정부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상호주의에 입각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북한이 고위층의 부정부패와 같은 일탈 행위를 엄벌하겠다고 연일 경고하며 내부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겹치면서 주민 동요를 차단하기 위한 통제의 고삐를 한층 조이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교환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한 위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언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진력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국 순방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해리스 미국대사는 한국 정부의 모든 대응 조치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어제(3일) 청와대를 거칠게 비난한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남북한 간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 제1부부장의 담화가 앞으로 남북관계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쏜 단거리 발사체는 초대형 방사포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 지도를 하며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고, 한국 정부는 북한의 행위에 거듭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대북 방역물자 지원 문제를 국제기구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선 확진자 수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한국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휩싸인 상황에서 북한이 한동안 뜸했던 도발을 재개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연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 가디언(UFG) 연습이 오늘(31일) 끝났습니다. 하지만 연습기간 중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는 당분간 긴장 국면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하는 동시에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29일) 일본 열도를 넘어 북태평양으로 쏜 탄도미사일이 ‘화성-12형’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추가 미사일 도발을 예고하는 발언을 해 한반도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시험발사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당장 미국이나 한국의 대화 요구에 응하기 보다는 긴장을 높여 국면 전환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속셈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다음달 9일 정권창립일에 즈음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풍계리 핵실험장 일부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은 오는 10월 상순까지 한반도 상황이 잘 관리되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 공간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 26일 단거리 발사체 3발을 쏜 데 대해 상황을 악화시키기 위한 도발은 아닌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는 단계별로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하며 검증은 불가역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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