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조치가 1∼2주 내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한국의 통일부는 탈북자들에게 지급하는 정착기본금을 5천660달러에서 6천6백 달러로 천 달러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8일 한국에서는 유엔 산하에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기구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한국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 분야 간사에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정부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남북간 교류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예산을 증액했습니다. 새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2013년 새해를 맞아 저희 VOA는 분야별로 북한 정세를 전망해 보는 신년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순서로 ‘2013년 남북관계’를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전망해 드립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북한 내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제 강국 건설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고 지난 해 시범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경제개선 조치를 확대 시행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북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듯한 태도를 잇달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남북한 무역 규모 차이가 17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북한의 대중 의존도도 크게 확대됐습니다.
광명성 3호 발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해 온 북한이 이를 경제성과를 독려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의 민간대북지원이 40여건 1천만달러 규모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민간단체 관계자들은 차기 한국 정부에서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하루 만에 선거 결과를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현 정부보다 유연한 대북 정책을 밝혀온 만큼, 남북관계가 단계적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은 국가의 지도자를 직접 선출하는 한국의 선거 문화가 북한과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유훈 통치를 바탕으로 권력 기반을 다진 김정은 체제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설 것인지 주목됩니다.
김정은 체제 1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한국 세종연구소 정성장 수석연구위원으로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광명성 3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북한은 이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업적으로 부각하며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남북 관계도 한동안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입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 완성에 한 발짝 다가선 것으로 보고, 미국에 대한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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