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군이 전략 폭격기를 괌에 순환 배치한 것은 북한 정권에 잘못된 행동을 하지 말라는 압박 경고라고 세드릭 레이튼 미 국방부 산하 국가안보국(NSA) 훈련담당 전 부국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레이튼 전 부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뒤 한반도에 위기가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라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수 있지만, 그런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 공군이 잇달아 핵 공격이 가능한 전략 폭격기를 괌에 배치한 데는 북한 정권에 보내는 분명한 메시지가 담겼다고, 데이비드 뎁툴라 전 미 공군 수석부참모차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미 장거리 전략폭격기들의 괌 배치는 여러 해 동안 계속된 순환 배치의 일환이라고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밝혔습니다. 미 공군은 앞서 스텔스 폭격기인 B-2에 이어 B-52 폭격기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했다고 밝혔었습니다.
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하려면 유언장까지 작성해야 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장례식 절차까지 가족과 미리 상의하라며 북한 여행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미 동맹국들이 현재 진행 중인 남북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정권이 불법적인 핵·미사일 포기 의지를 밝힐 때까지 대북 제재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중교역 규모가 상당히 축소됐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를 환영하고,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대 압박 노력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군이 최근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3대를 괌에 배치한 것은 북한 정권에 도발하지 말라는 경고라고 미 군사 전문가들이 풀이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난하는 새 책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이 책을 ‘노동신문’에 길게 소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파멸”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와 미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은 최고존엄을 운운하며 지도자를 전혀 비판하지 못하는 북한과 달리 대통령을 자유롭게 비판하는 이런 문화가 미국과 자유 민주주의의 강점이라고 지적합니다.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결의로 북한의 합작 형태 기업활동이 외국에서 전면 금지됐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이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미국과 한국, 일본 주도로 북한 위장기업들에 대한 정보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환경에서 북한과 대화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북한 고위관리가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핵·미사일이 동족인 한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들어 ‘조국통일 3대헌장’과 ‘미군 철수’ 주장을 자주 제기하는 것을 볼 때 미국의 개입을 막고 북한 주도의 적화통일을 앞당기려는 의도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가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에 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최대의 대북 압박 기조 유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압박에 따른 직접적인 결과라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말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방해를 위해 허위 불안 조성 등 다양한 시도를 한 것으로, 미 중앙정보국(CIA) 기밀해제문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 책상에 핵 단추"가 있다고 위협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 핵 버튼은 훨씬 크고 강력하다”고 응수하면서 미국의 핵 공격 절차와 보유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핵 공격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지 알아봤습니다.
최근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잇달아 저희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북 정책의 청사진을 더욱 명확히 밝혔습니다. 과거의 실책을 절대 되풀이하지 않고 북한 정권의 치명적 약점인 경제를 최대한 압박해 비핵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에 합동군사훈련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올림픽과 군사훈련이 겹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최대의 압박 기조는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경고한 것은 미국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평가했습니다.
남북관계는 올해도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 때문에 아무런 진전이 없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평창겨울올림픽 참가를 통해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지만, 참가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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