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이 유엔의 북한 인권 심사일에 맞춰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낮추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 전문가가 진단했습니다.
4년 만에 열린 북한에 관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편적 정례검토 UPR 심사에서 미국은 북한의 인권 상황이 개탄스럽다면서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북한 정부는 그러나 정치범수용소 존재 자체를 거듭 부인하며 유엔의 대북 제재 때문에 인권 개선이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앞서 미국 백악관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초점은 비핵화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로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됩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정부가 북한에 관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편적 정례검토 심사에서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촉구하며 인권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백악관이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기조를 강조하면서도 한국의 대북 식량 지원을 막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이 9일 열릴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에 관한 보편적 정례검토(UPR) 회의에서 정치범 수용소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촉구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인도주의와 정치를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대사관이 북한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를 37개로 소개했다고 유럽의 북한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알리려는 탈북민들과 인권단체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는 9일 북한 인권 상황을 집중 심의합니다. 인권이사회는 북한의 인권 실태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론화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국제사회는 북한의 비핵화와 더불어 북한 주민들의 의식을 깨우는 인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16회 북한자유주간 참석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탈북민 대표단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납북자 가족들이 워싱턴에 모여 사랑하는 가족의 송환을 위해 북한 정권을 계속 압박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 상태로 풀려난 뒤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어머니는 북한 정권을 ‘지구상의 암’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중국 정부는 탈북민 체포에 대한 공조를 중단하고 국제법을 준수해 보호해야 한다고 국제 인권단체들이 ‘VOA’에 밝혔습니다.
유엔이 다음주 북한 인권 상황에 관한 보편적 정례검토(UPR)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미국이 수감자 규모와 사망자 규모를 북한 정부에 공개적으로 물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는 9일 북한 인권 실태에 관한 보편적 정례검토 UPR 회의를 열 예정인데, 이에 앞서 미국은 북한 정부에 수감자와 사망자 규모를 공개적으로 물었습니다. 북한 전체가 사실상 감옥 국가란 국제사회의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수감자에 대한 북한 당국의 비인간적 처벌과 강제 노역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미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정치범 수용소에서 최대 5만명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받고 있다며, 대북 제재 완화는 종교 자유 등 인권 개선과 연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이 최근 탈북민 7명을 체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정부의 국제법을 무시한 탈북민 강제송환 정책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권 전문가들은 국제사회가 중국을 더 압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한 반북단체의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을 계기로 대북 반체제 활동이 조명 받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의 압제에 대응한 반체제 활동이 제대로 후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핵무기와 전략-지정학적 이유, 규모가 작은 탈북민 사회, 북한 정권의 위협 등 여러 이유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들의 권리는 존중 받아야 한다고 토마스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VOA’에 밝혔습니다.
미-북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산가족 상봉에 기대를 걸었던 재미 이산가족들이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세 동생을 북한에 두고온 김경수 전 아칸소대학 교수는 "마지막 희망을 거의 접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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