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가 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을 136만t으로 전망했습니다. 가뭄의 영향으로 지난달 예상치 보다 24만t이나 줄었습니다.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비밀리에 북한의 이동통신망 구축을 도왔다고 미 유력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웨이의 대북 거래 시기를 더 정확히 알아야 대북제재 위반 여부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정부가 다양한 행사와 자료를 통해 탈북민들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 국경일 기념식 등 주요 행사에 탈북민들을 초청하고, 서울을 방문하는 미 고위 관리들과 의원들의 탈북민 면담도 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가 북한이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알렉 시글리 씨 문제를 평양의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사망한 웜비어 씨와 비교하면서 이번 사안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호주 정부는 북한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알렉 시글리 씨 문제를 평양의 스웨덴대사관을 통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인들은 북한의 규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글리 씨가 구금됐다는 소식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 김일성 대학에서 유학 중인 호주인이 북한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호주 정부는 이 호주인 가족에게 영사 지원을 하고 있다고 VOA에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에서 공부 중인 호주인 유학생이 북한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정부는 VOA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호주인 가족에게 영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위축됐던 북한과 중국 간 교역이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5월의 무역 총액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성공단은 주변국 특구와 비교해 값싼 노동력과 저렴한 분양가가 우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핵화를 전제로 북한 정부가 임금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통관과 통신, 통행 등 3통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최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미국을 방문하고, 국제적인 분쟁조정 기구가 공단 재개를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새삼 개성공단의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분쟁조정 단체인 국제위기감시기구(ICG)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있어야 공단 재개도 가능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탈북 난민과 중개망 단속이 더욱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유엔의 북한 인권 담당자와 인권 단체들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러나 탈북민은 불법 입국자들로 국내·국제법과 인도적 원칙에 따라 다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중국 정부가 초근 들어 매우 조직적으로 탈북 난민과 중개망을 단속하고 있다고 유엔과 인권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러나 탈북민은 불법 입국자들로 국내·국제법과 인도적 원칙에 따라 다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내 북한 관련 최대 한인 기독교 단체가 다음 달 워싱턴에서 대규모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집회를 엽니다. 미-중 무역 전쟁 속에 중국이 계속 국제법을 어기고 탈북민을 강제 북송하는 현실을 국제사회에 부각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에 난민 자격으로 사는 탈북민은 802명이라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나라는 캐나다와 영국이었습니다.
북한이 11년 만에 실시하는 인구주택 총조사인 인구센서스를 유엔인구기금(UNFPA)의 도움 없이 진행하겠다고 유엔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북한 정부가 인구센서스로 드러날 수 있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효과를 우려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북한 인구의 기대수명 격차가 11살로 과거보다 더 벌어졌다고 유엔이 새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북한의 인구는 2030년까지 늘어나는 반면 한국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탈북민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송금 수수료가 유엔이 발표한 국제 평균보다 적어도 네 배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제 금융망이나 인터넷이 아니라 중개인을 통하고 북한 보위부 요원도 개입하기 때문에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내 경제특구가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것은 주민과 격리된 고립화 정책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북한 정부가 외자 유치 환경 조성과 향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북한인들을 위한 경제특구를 먼저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탈북민들이 북한의 가족에게 보내는 송금 수수료가 유엔이 발표한 국제 평균 비율보다 적어도 4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금융망이나 인터넷이 아니라 중개인을 통하고, 북한 보위부 요원도 개입하고 있어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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