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 흡연 예방을 강조한 가운데, 북한의 청소년 흡연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흡연율도 2017년 기준 46%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 당국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발명자는 국제사회처럼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에 대한 국제출원은 남북한 사이에 무려 1천 700배 격차를 보였는데, 북한이 특허법을 국제기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북한에서 인터넷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북한 내 소식을 활발히 전하던 서방국 대사들의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의 경고가 있은 뒤부터 그런 모습인데, 북한이 정상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등 표현의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평양에서 인터넷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내부 소식을 외부에 활발히 전하던 서방국 대사들이 북한 당국의 경고 뒤 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전문가는 북한이 정상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등 표현의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에서 북한 정부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결성 65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구성원이 3만 명 이하로 줄어들고 세력이 약화되면서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입니다.
북중 국경 봉쇄 여파 등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북중 교역 규모가 지난달에 반등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 10분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달에 비해서는 반등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북한의 경제 지표는 암울해 북한 내 민심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북-중 국경 봉쇄 여파 등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북-중 교역 규모가 지난달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규모가 10분의 1에 그치는 등 최근 경제지표는 북한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보여준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공사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속도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공사와 안전기준 미흡으로 건설 노동자들의 사고율이 매우 높다며, 북한 당국은 국제노동기구에 가입해 노동자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공사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속도전에 따른 안전 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공사와 미흡한 안전기준 등으로 건설 노동자들의 사고율이 매우 높다며, 북한도 국제노동기구(ILO)의 안전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5월 21일은 유엔이 제정한 ‘대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 사는 탈북민들은 VOA에,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삶의 질도 풍요로워진다며 북한도 개인의 다양성과 자유로운 문화를 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던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완공이 또다시 늦춰진 정황이 위성사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미 두 차례나 완공 일정을 연기했던 사업인데, 북한 당국의 지속적인 자금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타격을 받는 모습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심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완공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금난과 신종 코로나에 따른 관광객 유치의 어려움 때문인 평양종합병원 등 다른 건설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10대 무역국이 유엔의 대북 제재 이전과 비교해 70%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 특히 동남아 국가들의 교역이 급감한 반면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역은 늘었는데, 전체 교역 국가 수는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10대 교역국이 유엔의 강화된 대북 제재 이후 70%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교역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역 증대가 두드러졌습니다.
북한 당국과 매체들이 최근 평양종합병원 건설과 관련해 빠른 완공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수적인 건설 자재 수급과 의료장비 보급 등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만성적 부패와 열악한 전력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개원해도 한계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로버트 킹 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재임 기간 어떻게 북한 인권 개선 활동을 펼쳤는지를 민간단체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인권 개선을 위한 대북 압박 활동을 펼쳤고, 북한 정부와 인도적 지원 논의를 하며 억류된 미국인 석방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이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거의 매일 독려하고 있지만, 건설 자재 수급 상황이나 의료장비를 어떻게 채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진의 낮은 임금으로 인해 만연된 만성적 부패와 열악한 전력, 약품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이 개원해도 의료환경 변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으로 탈출한 전직 북한군 출신 청년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북한 군인들의 병영생활을 비교하고 드라마 같은 탈출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은 조회 수가 수 십만 건에 달하는데, 이들은 북한 주민들에게도 유튜브로 평범한 한국 내 일상을 소개하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국가경제 발전을 이룩하는 길은 계획경제와 자립경제 대신 광범위한 개혁개방에 나서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국가경제 발전 5개년 전략’에 대해 북한이 침묵하는 배경과 해법을 진단하는 기획보도, 오늘은 두 번째 마지막 순서로 북한 당국의 5개년 전략 대안 움직임과 전망에 대해 알아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국가경제 발전 5개년 전략’이 올해 마무리되지만, 이에 관한 북한 수뇌부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성과가 부진해 언급을 꺼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VOA는 오늘과 내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 당국이 5개년 전략에 침묵하는 배경과 향후 전망을 분석해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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