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인권 전문가들이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북한에 전쟁포로와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반인도적 범죄로 판단한 이 사안에 대해 북한 당국은 진정으로 협력에 나설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였던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작전, 장진호 전투에 모두 참전해 현장의 참상을 생생하게 겪은 참전용사가 있습니다. 전쟁 당시 한국인 통역장교로 미 해병대 1사단과 함께 전장을 누빈 이종연 씨인데요. 이 씨는 VOA에, 장진호 전투 당시 군인들뿐 아니라 수많은 피난민이 희생됐다며, 이런 비극이 절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 지도자와 정권을 상대로 한 피해자들의 소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숨진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부모가 국제사회 피해자들과 연대해 소송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에 남아 있는 북한 노동자 수가 러시아 당국이 밝힌 것 보다 훨씬 더 많다고, 복수의 현지 소식통이 VOA에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여파로 북한 노동자들은 지역에 따라 일을 완전히 중단했거나 제한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20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자국민 보호에 집중하면서 도움이 절실한 탈북민 등 난민들은 유례없는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탈북민들은 전염병뿐 아니라 다양한 요인으로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는 지적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나라가 군사비를 축소해 민생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북한이 이런 흐름에 동참한다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러시아 내 탈북민들의 미국 재정착 지원이 러시아 측의 상황으로 지난 2018년 중단됐다고 미국 국무부가 VOA에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4년 전 북한과 불법 체류자 상호인도협정을 체결한 뒤 탈북민 재정착 지원에 매우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국무부가 러시아 내 탈북민들의 미 재정착 지원 절차를 2018년에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내 소식통들은 북한과 러시아가 4년 전 불법 체류자 상호인도협정을 체결한 이후 탈북민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에서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면서 ‘표현의 자유 권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는 의사표현의 자유는 모든 사람들이 누릴 가장 기본적 권리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일부 제한 규정은 있지만, 북한에는 오히려 외부 정보 유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둘러싸고 한국 내에서 논란이 커지면서 `표현의 자유권’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법은 의사 표현의 자유는 모든 인간이 누릴 권리라고 강조하면서도, 국가안보와 공공질서 등 매우 제한적 상황에서는 이를 규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이 연일 관영매체와 군중집회를 통해 탈북민들을 비난하는 것은 탈북민들의 높아진 영향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미국 내 탈북민들이 말했습니다. 정보 유입 활동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을 위한 탈북민들의 인권과 정치 활동이 북한 내 동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 하와이주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25일을 한국전쟁 추모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워싱턴 등 미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식은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습니다.
북한 당국이 연일 관영매체와 군중집회를 통해 탈북민들을 강하게 비난하는 것은 탈북민들의 높아진 영향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미국 내 탈북민들이 말했습니다. 탈북민들의 정보 유입 활동뿐 아니라 적극적인 증언과 인권, 정치 활동이 북한 내부 동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미국과 북한 최고 지도자의 역사적 첫 만남이었던 2018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이번 주로 2주년을 맞습니다. VOA는 다섯 차례에 걸쳐 회담을 되돌아 보는 특집보도를 전해 드립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전쟁 위기로까지 치닫던 당시 상황이 어떻게 정상회담으로 급반전될 수 있었는지 그 배경과 의미를 전해 드립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한 북한과, 전단 살포 금지법을 추진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탈북민들의 시민적·정치권 권리를 남북한이 모두 존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내 국제 인권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위협한 북한과 전단 살포 금지법을 추진하겠다는 한국 정부 발표에 일제히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권침해를 받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현실을 알려야 하고 그들을 대변하는 탈북민들의 시민적·정치권 권리는 남북한 모두 존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경제 성장률이 올해 -6% 급락해 1990년대 중후반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최악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국의 경제가 둔화한 데 따른 타격이 클 것이란 지적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경제성장률 #GDP #고난의행군 #피치 #voa뉴스 #voa #voa뉴스투데이
올해 북한 경제 성장률이 -6%로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최악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한 데 따른 충격이 클 것이란 분석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 흡연 예방을 강조했는데, 북한 청소년들의 흡연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담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없어 북한에서는 건강을 해치는 담배가 뇌물로 사용되는 일이 만연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당국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발명자는 국제사회와는 달리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에 대한 국제출원은 남북한 사이에 1천 7배 격차를 보였는데, 북한이 특허법을 국제기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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