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출신 대학생들이 4년째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캠프에 참여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한 유해 발굴 현장에서 전사자들의 희생을 돌아보면서,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자유와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합니다.
북한의 산림 면적이 지난 30년 사이 약 90만ha줄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사이 평양시 면적만큼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텔레콤) 시장에서 한국의 상황이 가장 우수하며, 북한은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미 신용평가사가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동통신에서 4세대(5G)와 5세대(5G)가 대세이지만 북한은 여전히 3세대(3G)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주한미군 철수를 지지하는 미국인이 27%, 반대는 43%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화당 지지자들의 철수 지지가 높게 나왔는데, 조사 단체는 대폭적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말 베트남 국경경비대에 체포됐다가 미 외교관들의 도움을 받아 한국으로 간 것으로 알려진 탈북민들이 미 정부와 지원단체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최근 한국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탈북민들은 자유를 마음껏 누리면서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VOA 에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베트남과의 수교 25주년을 맞아 경제와 안보 등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나라의 교역 규모는 수교 후 171배가 됐고 안보 협력도 빠르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북한 모두 미국과 끔찍한 전쟁을 치른 적대관계였지만 현재 상황은 너무나도 대조적이란 지적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정부는 베트남과의 수교 25주년을 맞아 경제와 안보 등 포괄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의 교역 규모는 수교 이후 171배 증가했고, 안보 협력도 빠르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북한 모두 미국과 전쟁을 치른 적대관계였지만, 현실은 너무 대조적이라는 지적입니다.
미 백악관이 12일 한국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의 타계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 1950년대 공산주의 침략자들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백선엽 장군과 모든 영웅들 덕분에 오늘날 한국이 번영하는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탈북 한국군 전쟁포로들이 북한 정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배경에는 유엔의 보호책임이 동력이 됐다고 소송 관계자들이 VOA에 밝혔습니다. 이 소송을 주도한 민간단체 ‘물망초’는 전쟁포로뿐 아니라 납북자와 천안함 폭침 등 북한 정권에 희생된 피해자들을 대신해 북한에 법적 책임을 계속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정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국군포로 한 모 씨는 이제야 한이 풀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소송을 주도한 민간단체는 유엔의 보호책임(R2P)이 동력이 됐다며 납북자 등 다른 피해자들을 대신해 북한에 계속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이 오는 11월에 실시될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망 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신용평가사 피치가 분석했습니다. 당장의 외교적 돌파구 찾기나 미국과의 중대 위기 조성은 북한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한 정권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들에게 더 이로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정권이 11월에 실시될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망하는 자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주요 신용평가사가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당장 외교적 돌파구를 찾거나 미국과 중대 위기를 일으키는 게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는 지적입니다.
한국 국방부가 이달부터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허용한 가운데 휴전선을 넘어 한국에 망명한 전 북한군 병사들은 부러움과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습니다. 이런 조치는 보안을 이유로 군대를 사회와 철저히 차단하는 북한과 너무 대조적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럴 경우 미-북 관계가 급속히 악화할 수 있다고, 미 신용평가사가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북한 정권이 신형 무기 시험을 할 수 있어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풍선과 패트병을 통해 북한에 보내는 정보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 현실에 근거해 작성된 것이라고, 탈북민 등 민간단체들이 VOA에 밝혔습니다. 외설적이고 저급한 내용을 보낸다는 일각의 비판은 왜곡된 것이라며, 6·25 한국전쟁과 한국의 경제발전사, 성경 내용이 중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거세게 문제를 삼고 한국 정부가 법적 조치에 나선 대북 전단과 관련해 탈북민 등 민간단체들이 일각에서 전단 내용을 왜곡해 알리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이들은 풍선과 패트병을 통해 북한에 보내는 외부 정보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 현실에 근거한 것으로 6·25 한국전쟁과 한국의 경제 발전사, 성경 내용이 중심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꼽히는 북한 내 기독교인들의 역사를 다룬 책 ‘그루터기’가 최근 한국에서 출간됐습니다. 저자인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는 북한 기독교인들을 7만여 명으로 추산하면서, 혹독한 박해 속에서 신앙을 유지하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기억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거대 시장에서 외화를 벌려는 의도가 있는데 실제로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서 북한 화장품이 100~600위안에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품질은 한국의 80~90년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화장품이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100~600위안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품질은 화장품 수출로만 한 해 65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한국의 1980~90년대 수준으로, 선진국들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엔 인권 전문가들이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북한에 전쟁포로와 납북자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가 반인도 범죄로 판단한 이 사안에 대해 북한 당국이 진정으로 협력에 나설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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