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 두 나라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한국 학생 170만 명이 지금까지 미국에서 공부했고, 지난 10년간 한국의 대미 직접투자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워싱턴을 자주 찾던 탈북민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정부와 민간 차원의 각종 교류 프로그램이 중단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됐기 때문인데, 관계자들은 탈북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도 높일 기회가 줄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공공 외교의 핵심 중 하나로 북한 비핵화 노력을 위한 국제 결의 강화와 인권 개선 노력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탈북민 영어 교육 등 한국 내 탈북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고위 관리들이 북한 내 심각한 인권 침해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북한 당국에 인권 개선과 민생 보호를 촉구했습니다. 영국 총리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선의의 힘’으로 국제 보편적 인권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과 중국 등 6개국의 심각한 인권 침해 책임자와 기관에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북한은 정경택 국가보위상 등 개인 2명과 기관이 1곳이 포함됐는데요, EU는 이번 제재가 인권을 심각하게 유린한 가해자들에게 실질적 조치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자국민을 미국에 송환했다는 이유로 말레이시아의 단교를 선언하면서 거의 반 세기에 걸친 양국 관계가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북한의 외교적 고립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많은 지구촌 주민들이 고통을 겪는 가운데 한국 내 탈북민들의 경제적·정서적 어려움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의 생계에 대한 걱정과 건강 우려 등으로 불안과 스트레스 증세가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영어로 북한 내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탈북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10여 개 채널을 운영 중인 이들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파급력이 매우 높다며, 북한의 변화와 재건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무기 수출 규모와 국제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년간 미국은 세계 무기 수출의 37%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고, 한국은 무기 수출 규모가 이전 5년 대비 210% 급증해 세계 20대 무기수출국 중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습니다.
영국의 고위 관리가 북한 정권이 정치범들을 노예화해 캐낸 석탄을 수출해 통치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보고서 내용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은 북한 당국에 자의적 구금 등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한 개선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이 제출됐습니다. 북한의 광범위하고도 끔찍한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국제사회가 우선순위로 이 문제를 다룰 것을 촉구하는 내용인데,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미국과 일본이 참여했지만, 한국은 3년 연속 빠졌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유엔에서 직접 발언이나 권고안 제출 등을 통해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비정부기구들(NGO)이 늘고 있습니다. 비정부기구들의 이런 활동이 유엔과 각국 정부 대북 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전 세계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 중 하나에 맞서며 수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을 겪었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여러 긍정적 신호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푸에블로호 반환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올 들어 두 번째 발의됐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이 최근 북한 정권에 푸에블로호 승조원과 가족 등에게 23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하면서 이 사건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결의안이 발의된 겁니다.
유엔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북한에 고위직 여성을 늘리고 양성평등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관영 매체들을 통해 여성권 보장을 선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지키는 게 거의 없어 모순투성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유엔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북한에 고위직 여성을 늘리고 양성평등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관영 매체들을 통해 여성권을 잘 보장한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지만, 실질적으로 지키는 게 거의 없어 모순투성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표방한 여러 경제 전략은 비현실적이고 모순이 너무 많아 경제를 회생시키기 힘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대외관계를 개선하고 생산수단을 개인과 공유하는 경제 자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국 내 탈북민들이 최근 단파와 유튜브 등을 통한 대북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정부의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과 북한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으로 더욱 고립된 북한 주민들을 위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예일대학이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북한과 종교’ 과목을 신설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종교적 색채가 강한 북한을 통해 근대 역사와 인간의 종교성을 이해하고 성찰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엔이 1일 국제 `차별 제로의 날'을 맞아 북한 정권에 모든 형태의 차별을 끝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는 북한 지도층이 나라 안팎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주민통제 수단으로 차별제도를 공식화해 주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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