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원이 14일 재일 한인 북송 피해자들의 북한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 재판을 열었습니다. 원고 5명은 북한 정권의 지상낙원 선전에 속아 북한에서 고통받은 삶을 변론하며 북한에 남은 가족과 자유로운 왕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재일 한인 북송사업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이 14일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한국의 태영호 의원이 현재 동료 의원들과 워싱턴의 한국대사관 등 주요 공관을 순회하며국정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이 미국에서 국정감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태 의원은 13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한국의 포용성이 북한 관리들에게 큰 충격과 함께 희망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 회계연도에 최대 12만 5천 명의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을 포함한 동아시아는 1만 5천 명을 배정했는데, 탈북 난민은 19개월째 입국이 전무하고 전망조차 암울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회계연도에 최대 12만 5천 명의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을 포함한 동아시아는 1만 5천 명을 배정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5년 동안 수용한 전체 난민 12만 9천여 명 가운데 탈북 난민은 20명에 불과했습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사전이 최근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위상을 반영해 ‘오빠’ 등 한국어 단어 26개를 새로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오빠’란 단어를 사용하면 최대 2년 노동교화형에 처할 정도로 한류 등 외부 문화를 배척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폐쇄성이 ‘인민 대중 중심’ 사회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전 세계 300여 개 민간단체를 대표하는 40개 시민사회단체가 북한 노동당 설립 76주년을 맞아 유엔 회원국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끔찍한 인권 상황에 대한 감시와 책임 추궁을 강화해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영국의 세계적인 사전이 최근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위상을 반영해 ‘오빠’ 등 한국어 단어 26개를 새로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오빠’란 단어를 사용하면 최대 2년 노동교화형에 처할 정도로 한류 등 외부 문화를 배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 300여 개 민간단체를 대표하는 40개 시민사회단체가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유엔 회원국들에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끔찍한 인권 상황에 관해 감시와 책임 추궁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파키스탄 핵무기 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10일 사망했습니다.
한국이 9일 한글날을 기념한 가운데 유엔이 북한 인권과 관련해 해마다 10~12건의 보고서를 한국어로 번역해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지도부의 장기적인 신종 코로나 대응 규제 조치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유엔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은 통제를 완화해 주민들의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국제사회는 민생에 타격을 미치는 일부 제재의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국인 10명 가운데 거의 8명이 미국을 가장 친밀하게 인식하는 나라로 꼽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중국과 북한에 대한 반감은 이전 보다 높아졌고, 특히 젊은 세대에서 대미 협력의 중시와 반중국 정서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올해 곡물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밑돌아 주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민간단체는 북한의 지난 7~8월 농작물 상태를 위성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평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특히 북동부 지역의 식량 수급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 내 25호 관리소 등 수용소가 계속 건재하다고 미국의 민간단체가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사회주의 척결을 대대적으로 강조하면서 수용소가 더 확장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의 종교 박해 등 반인도 범죄에 대한 유엔 특별재판소 설립은 특정국가에 대한 구속력과 접근 제한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영국의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국제 반인도 범죄 가해자들을 기소할 미 의회의 법 제정과 국제 협약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유엔과 미국 정부, 국제 인권단체들이 발표하는 북한 인권 관련 영문 보고서의 한국어 번역이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북한 주민들의 의식을 깨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28일 청년들의 사상 단속을 강화하는 청년교양보장법 채택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 인권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은 세계인권선언이 명시한 인권의 필수 요소로, 정보로부터의 고립은 암울한 미래를 자초할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9월 28일)은 유엔이 정한 `국제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 입니다. 국제 인권단체는 김정은 정권이 정부의 선전을 주민들에게 더 많이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영국 해군 호위함 리치먼드함이 최근 동중국해에서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선박들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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