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인도태평양∙동북아 안보와 핵∙재래식 첨단군사과학 분야를 담당하는 김시영 기자입니다. '세상이 태평해도 전쟁을 잊으면 위기가 닥친다(천하수안 망전필위)'는 경구를 매일 아침 되새깁니다, 감사합니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단체 ‘비글보이즈’가 세계 각국의 현금자동입출금 시스템 등을 통해 현금을 탈취하는 활동을 재개했다고 미국 사이버 안보 담당 부처 4개 기관이 합동으로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비글보이즈가 2015년부터 20억 달러를 훔치려고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부는 26일 발령된 북한 사이버 금융범죄 경보의 핵심 의미와, 처음 언급된 해킹 단체‘비글보이즈’의 대표적인 사이버 금융 범죄 사례, 예방 지침 등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 내 사이버 안보 담당 부처 4곳이 정부 합동으로 북한의 사이버 금융범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단체 ‘비글보이즈’를 지목하면서, 이들이 세계 각국의 현금인출기 ATM 시스템 등에 접속하는 수법으로 약 20억 달러를 빼내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지난 5월 포착됐던 미확인 물체가 새로운 유형의 소형 유인 잠수함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진 한 장 만으로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기존 북한 잠수함과는 분명히 다른 유형으로 보인다며, 건조 과정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 개입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역량에 갖췄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실제로 미국 대선에 개입할 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렸습니다.
미국 내 사이버 안보를 담당하는 사이버안보·기반시설 안보국이 보잉사 등 미국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북한의 변종 멀웨어, 즉 악성 소프트웨어 활동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는 미국 정부가 북한을 특정한 점에 주목하면서 이들의 목적이 해당 업체들로부터 첨단 군사 정보를 탈취하는 것이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새 변종 악성코드를 사용해 핵심 방위산업체와 에너지 회사들을 공격했다고, 미 국토안보부(DHS)가 밝혔습니다. 악성 코드를 유포해 정보를 빼내고, 악성 웹 문서를 미끼로 접근해 해당 전산망에 정보 수집용 악성 코드를 심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최근 미일 연합훈련 등을 통해 한반도 근해를 비행한 것은 역내 억지와 동맹에 대한 보장 조치라고 미군 고위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의 재래식 위협과 핵 위협에 모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 전략폭격기들이 최근 한반도 근해를 비행한 것은 역내 억지와 동맹에 대한 보장 조치라고, 미군 고위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재래식 위협과 핵 위협에 모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존 힐 미국 미사일방어국장이 북한을 비롯한 적들의 탄도미사일에 레이저를 투사해 발사 초기 단계에서 무력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미사일 방어부대들이 적 미사일 위협에 잘 대처하고 있지만, 적의 진화는 예측 불가능한 만큼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을 비롯한 적 탄도미사일을 발사 초기 단계에 요격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 미사일방어국장이 밝혔습니다. 미국 본토에서 최대한 먼 곳에서 보다 빠르게 적의 미사일을 요격한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북한의 사이버 전력 등 전자정보전 역량이 북한군 조직 말단인 전술 단위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은 또 10년 뒤인 2020년 안에 최대 1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것으로 보이며, 탄저균이나 천연두를 이용한 화생방 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사이버 능력은 물론 직접 적 통신수단과 장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전파방해 기술까지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같은 북한 전자정보전 역량이 일선 부대에서도 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18일 시작되는 미-한 연합훈련과 관련해, 신뢰와 숙련도, 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모든 전문 군대들에 의해 일상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되는 훈련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후반기 미-한 연합훈련이 16일 시작됩니다. 훈련 일정 등 세부사항이 공식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으로 훈련 규모와 방식, 전작권 전환 검증 등 훈련 내용에 조정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영변 핵시설에 인접한 구룡강이 최근 폭우로 범람하면서 시설 기능 일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영변의 원자로들이 가동되지 않았던 만큼 안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본토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미 합참차장이 밝혔습니다. 또한 역내 동맹국들이 중국으로부터 다양한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다며, 동맹 간의 상호운용성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존 하이튼 미국 합참의장은 역내 동맹국들이 중국으로부터 많고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동맹 간의 상호운용성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 미사일 위협에서 미국 본토 방어를 위한 효과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다음 주부터 진행될 미한 연합훈련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검증 과정은 없을 것이라고 미국 국방부가 거듭 확인했습니다. 전작권 전환 검증 여부에 대한 미한 양국 간의 미묘한 입장차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에 대한 양국 정부의 주요 목표 다를 수 있다면서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다음 주에 시작될 미-한 연합훈련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미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미군이 신종 코로나 상황에서 전작권 전환 보다 준비태세 유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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