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부군이 22일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시민방위군(PDF)과 무력 충돌을 벌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정부군이 이날 오전 만달레이에 있는 시민방위군 기지를 급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거듭 일축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늘(23일)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를 통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섣부른 평가와 억측과 기대를 일축해 버리는 명확한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40여 개 나라가 오늘(22일) 공동성명을 통해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신장 위구르자치구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을 중국에 촉구했습니다. 이들 나라는 캐나다가 대표 발의안 공동성명에서 "믿을 만한 보고는 100만 명 이상이 신장에서 자의적으로 구금돼 있고, 위구르인과 다른 소수민족 구성원을 겨냥한 광범위한 감시와 기본적인 자유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해군의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이 인도양을 통과해 중동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21일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에 따르면 제5 항모비행단과 호위함들은 지난주 남중국해에서 싱가포르 해군과 합동 훈련을 펼친 이후 인도양을 항행했습니다.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둔 레이건함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미군을 돕기 위해 미 중부사령부 지역을 순찰할 예정입니다.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2일 리비아 내전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로 출발했습니다. 독일과 유엔은 오는 23일 열리는 베를린 회담에서 리비아 내전을 종식하고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본이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 올림픽 개막식 참석 문제를 한국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일본 외무성 고위관료가 "일본은 문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을 부인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외국에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8천 만 회 분의 백신 가운데 5천 5백만 회 분에 대한 배포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21일) 공개한 백신 할당 계획표에서 전체 지원 백신의 75%는 국제 백신협력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를 통해 지원하고 나머지는 직접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내에서 주류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하시모토 세이코 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어제(21일) 기자회견에서 경기장 내 주류 판매 문제와 관련 “고성을 억제해 안전을 실현하는 관점과 사회 일반적인 규칙에 근거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오늘(22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본국으로 돌아온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가 이번 주 다시 복귀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대사를 복귀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란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가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란 원자력청은 21일 성명에서 부셰르 원전이 19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다며 약 3~4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타이완에 모더나 백신 250만 회분을 보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기부한 백신 250만 회분이 타이완으로 향하고 있다”며 “미국과 타이완의 보건 협력은 전 세계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당초 미국이 타이완에 지원을 약속한 백신 75만 회분의 3배가 넘습니다.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누적 사망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마르셀로 케이로가 브라질 보건부장관은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5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새 대통령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이란 핵 합의 결정권자라며 이 사실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에브라힘 라이시가 미국이 먼저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시 당선인은 21일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외교정책 우선순위가 이란과 걸프 아랍 국가들의 관계 개선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 회의 서기는 21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을 만났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등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장 관중 상한을 1만 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21일)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이날 온라인으로 5자 협의를 개최하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으로 공식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신임 외무장관이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21일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이 29~30일 UAE를 방문해 UAE 외무장관을 만나고 이스라엘 대사관과 두바이 영사관 개관식에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주재 타이완 정부 사무소 직원들이 철수했습니다. 타이완 'CNA' 통신사는 어제(20일) 보도에서 타이완 사무소 직원들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는 서류에 서명하라는 홍콩 정부의 요구를 거부해 이날 철수한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최고실력자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얀마 매체를 인용해 흘라잉 총사령관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 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어제(20일)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어제(20일)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발니 독살 시도에 대해 “이 사안에 적용할 또 다른 제재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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