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가장 불안정한 역내 행위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이 북한 문제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미한일 3국은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중국 측에 말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비료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부문에선 가발이 1위를 차지해 최근의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과 프랑스가 북한의 위협에 맞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계기로 유엔에서의 대북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하원의장이 주한 중국대사의 이른바 ‘베팅 발언’에 대해 ‘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베팅 발언’에 대한 미국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계인 영 김 하원의원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국이 되고자 하는 중국의 의지가 투영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미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은 최근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배후에 세계 최강국이 되려는 중국의 야망이 숨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상원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은 중국이 다른 나라들에게 중국 공산당의 우선순위를 따르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전달에 비해 소폭 감소하면서 최근의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체 교역액은 여전히 2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수준으로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에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대화 테이블로 복귀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측과 양국 관계 안정화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하원의장이 주한 중국대사의 이른바 ‘베팅 발언’에 대해 ‘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자유, 민주주의에 반하는 쪽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도발적 발언이 한중 관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직 고위 관리들은 중국의 ‘졸렬 외교’에 한국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힘을 존중하는 중국을 달래려는 시도는 잘못된 신호만 줄 것이라며 자주권과 국가 안보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환경을 고려할 때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려는 전략은 국가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21년 연속 북한을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하며 국가 차원에서 인신매매 범죄가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도 비판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 일본과의 양자, 미한일 3자 동맹 관계가 어느 때보다도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무부는 중국 방문을 앞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 측에 미국이 갖고 있는 여러 우려를 전달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선박이 약 3년 만에 러시아 입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선박은 과거 중국으로 석탄을 불법 운송한 전력이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낸 것과 관련해 러시아와 협력하는 모든 나라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 방문 중 미국의 여러 우려를 전달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US is a top buyer of wig and false eyelash products labeled ‘Made in China,’ which experts say are actually made in North Korea and shipped for export from China to avoid sanctions
북한의 대외 무역 웹사이트에 올라온 북한 상품의 수가 지난 3년 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 대북 제재에 저촉되는 상품도 수십 개에 이릅니다.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북한 억류 피해자 케네스 배 씨가 북한에 소장을 전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북한의 의도적인 ‘거부’로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북한을 배제한 채 다음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조율했습니다. 미국측 수석대표는 미한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추가 위성발사에는 조율된 독자 제재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가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미한일 3국 안보 협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등 도발에는 독자 제재와 군 차원의 대응 등 단호한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러시아가 약 2년 만에 북한에 정제유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5개월치 유류 공급량을 한꺼번에 유엔에 보고했습니다.
북한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과 병력이 다시 나타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5월 열병식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가 해산된 뒤 다시 훈련장에 병력들이 모인 것인데, 북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열병 때문에 중단됐던 훈련이 다시 재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함지하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