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다자간 군축 협의체인 유엔 군축회의에서 한국 등 주요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심각한 안보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불거진 이후 이 사안에 대한 미국 내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신뢰도를 높이고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을 진화하기 위해 나토형 핵계획그룹에 준하는 협의체를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중국이 타이완을 강제로 병합하면 한국과 일본, 호주의 자체 핵무장론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 군축회의 고위급회기 첫날 회의에서 주요국들이 한목소리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를 무시못할 도전이라고 지적했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도 깊은 우려와 함께 비판에 동참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과 러시아 정부에 방첩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불법 공급한 러시아인을 전격 기소했습니다. 북한 정부를 위해 미국 기술을 불법 유출했다며, 제재 회피 활동을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백악관은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지 말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비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제재 동참 등 올바른 선택이 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과 러시아 정부에 방첩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불법 공급한 러시아인을 전격 기소했습니다. 북한 정부를 위해 미국 기술을 불법 유출했다며, 제재 회피 활동을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잔혹 행위를 저지르는 러시아 용병조직 바그너 그룹에 무기 지원을 했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란과도 무기를 주고받으며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러시아 지원 카드를 완전히 내려놓지 않았다며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는 군수품과 무인기를, 이란은 탄도미사일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양국의 군사 협력을 우려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지원 계획을 발표한 일본 정부에 사의를 표명하고, 확고한 동맹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에 전쟁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조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의 최근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핵무기 공격 수단 개발이 모든 국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관련 프로그램을 CVID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북한인권포럼이 서울에서 이틀간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반발과 폐쇄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여러 방법으로 인권 침해 사례들을 최대한 수집하고 기록해, 가해자의 책임을 규명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싱가포르 정부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국민이 대북제재 위반에 계속 연루되는 데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한다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이 한국, 일본과 함께 실시하는 연합훈련은 역내 동맹,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의적 구금 반대 선언’ 2주년을 맞아 선언에 참여한 국가들이 북한의 외국인 억류 실태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치적 목적에 따른 자의적 구금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관행을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리투아니아 정부가 북한 등 독재국가들의 정치범 구금 관행을 우려하면서 모든 정치범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불가리아 정부도 북한의 인권 유린과 가족을 강제로 헤어지게 하는 자의적 구금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의적 구금 반대 선언’ 2주년을 맞아 선언에 참여한 국가들이 북한의 외국인 억류 실태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치적 목적에 따른 자의적 구금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관행을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주변국과 국제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유엔 차원의 단합된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에도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는 관측이 미국의 유력 미사일 전문가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상궤도 비행 대신 ‘고각 발사’로도 재진입 기술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으며 여러 시험을 통해 입증된 북한의 역량은 재진입체 제작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노르웨이 정부가 북한 해킹조직이 탈취한 암호화폐 중 일부를 추적해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에 전용될 뻔했던 자금이라며 이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포탄을 구입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정찰풍선 격추에 대해선 미국인의 안전을 우선시한 조치였다며 사과할 뜻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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