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중요 정치행사에 등장한 ‘벤츠 행렬’에 대해 대북 제재의 ‘운송수단 반입 금지’ 의무를 상기시켰습니다. 사치품 수출 금지 이전에 차량 제공 자체가 불법이라고 명백히 규정한 것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러 군사 협력 가속화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국제 비확산 체제를 훼손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무기 프로그램의 불법성을 거듭 지적하면서 세계 각국이 북한의 자금줄 차단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벨기에와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핵과 탄도미사일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나토와 한국 등이 폭넓게 협력해야 북러 간 ‘위험한 밀착’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북한을 국가 기반 시설에 대한 주요 사이버 위협국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북한이나 러시아, 중국과 연계된 단체들이 가장 고도의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라진항을 드나드는 대형 선박이 최근 부쩍 늘었습니다. 닷새에 한 척꼴 이뤄졌던 선박 입출항이 지난 일주일간 거의 매일 포착되면서 ‘거래 가속화’ 여부가 주목됩니다.
새 폴란드 정부가 군 현대화를 위한 무기 도입 계약을 일부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한국 군사 장비 도입을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규정하면서도 ‘재검토’ 여부에 대해선 명확히 답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영변 핵시설의 경수로 가동 정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중대한 안전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EU)도 북한이 핵포기 국제 의무를 즉각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싱가포르 경찰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북한에 불법 석유를 판매한 혐의로 개인 2명과 기업 3곳을 전격 기소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한 싱가포르 국적자 ‘궉기성’도 포함됐습니다.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이 나란히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유엔의 무대응을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러시아의 북한 ‘비호’는 직무 유기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탄도미사일 개발과 발사가 방위권 행사라는 북한의 주장을 ‘선전이자 핑계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회의가 아무 대응책도 내놓지 못한 데 대해선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를 원인으로 거듭 지목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테러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이란과 중동의 테러 세력을 지원했다며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첫 미한 반확산 대화와 관련해 ‘북한 위협’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과의 긴밀한 확산 방지 협력에도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주요 민주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인권 개선과 신뢰 구축에 힘쓸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유럽의 스웨덴은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국제 의무를 준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의 인권 개선과 정보 유입을 위한 지원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심각한 인권 유린에 대한 책임 규명과 정보 유입을 방송 활동 등에 최대 150만 달러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을 향한 북한의 핵 위협 메시지에 대해 한국, 일본 방어 의지를 최우선으로 강조했습니다. 결속을 강화하는 북중러를 세계 질서에 저항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한일과 공동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미한일 국방 당국자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응해 3국 사이에 구축된 미사일 정보 공유 체계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한일 북핵 대표들도 전화협의를 갖고 북한 위협 억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군 당국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에 대한 실시간 공유체계를 가동했습니다. 미한일 3국의 경보정보 공유는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는 만큼 한국 안보태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국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한일 3자훈련 계획이 수립되고, 한반도 모처에서는 미한 특수전 부대의 연합특수작전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방부가 미한일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와 관련해 관련 역량 강화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미한일 안보실장들이 북한의 발사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이어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를 포함해 북한 도발에 대응한 3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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