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지난 4일 북 핵 문제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 당국자는 북한 엘리트층의 잇단 탈북에 대해 북한체제의 균열 조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체제 붕괴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두고 봐야 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지난 1일 국군의 날에 행한 기념사에서 대통령의 공식적인 대북 발언으론 이례적으로 김정은 정권을 정면으로 비난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북한 주민들에게 폭정에서 벗어나 한국으로 오라고 한 발언은 북한 정권을 고립시키려는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분석입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주한미군 장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 위협을 턱밑의 비수에 비유하며 긴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빈틈없는 미-한 연합방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기구가 노동당 39호실로 통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외부에 자금 조달과 운영이 노출되지 않도록 일원화하는 작업이라는 관측입니다.
한국에서 최근 시행에 들어간 북한인권법에 따라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북한인권기록센터가 28일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향후 북한 지도부에게 인권 침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만족하는 한국 국민이 절반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측 이산가족 생존자의 평균 연령이 80세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7일 북한의 준비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또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북한 정권의 광적인 집착을 꺾지 못하면 북핵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최근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내 대북 지원단체가 해외동포단체를 통해 첫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뒤 생전에 북한에 있는 가족과 재회한 사람은 한국 측 이산가족 사망자 100명 가운데 불과 2명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 큰 홍수 피해가 발생한 지 한달 가까이 흘렀지만 정작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미군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상공 무력시위에 반발해 서울을 잿더미로 만들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국내 민간단체들의 북한에 대한 수해 복구 지원 움직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확고한 국방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북한의 핵 포기와 한반도의 진정한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공개한 것은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을 조만간 발사하겠다는 예고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수해 복구 지원을 요청해 오더라도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악화된 현 정세에서 이에 응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수해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 당국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최근 한반도 상공에 미군 전략 폭격기가 전개된 데 대해 자신들도 이에 맞서 다른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노동미사일이 목표 지점에서 발생하는 오차반경이 줄어들어 정확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