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는 미국과 중러 간 갈등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세력과의 연대 강화라는 한층 분명한 전략적 명확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에선 미한일 대 북중러 진영간 대립이 더 거세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 내에선 이번 미한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대해 북 핵 위협 고도화에 맞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보다 구체화하고 그 실행 과정에서 한국의 관여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미한이 설치키로 합의한 핵협의그룹(NCG)의 실효성을 두고 엇갈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유력한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점으로 꼽혔던 조선인민혁명군, 일명 항일빨치산 창건일이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정치적 파급효과의 극대화를 노리면서 미한 정상회담 이후 위성 발사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에 대한 완전한 비핵화 의지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또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 속에 대북 제재를 위한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과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이 크게 고조된 상황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에서 보다 강력한 확장억제 방안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타이완 해협 문제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둘러싼 미한 간 협력 수위도 민감한 주제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방미를 앞두고 가진 미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한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안보를 위해 일본과의 협력이 시급하다며 관계 개선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의 공동성명에 반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스스로 핵 열강이라며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가 불가역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에 대해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첨단 무기 제공 등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통령의 발언이 원론적인 내용이었다면서도 한국의 선택은 러시아의 향후 행동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를지시해 조만간 위성발사를 명분으로 한 도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말 있을 미한 정상회담을 겨냥해 발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해 대량 학살 피해 등을 전제조건으로 군사지원 가능성을 처음 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공격 대응 차원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이상의 강력한 대응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가 성과 없이 끝난 데 대해 안보리 차원의 단호한 대응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안보리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군부 최고위층이 미국을 위협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일 두 나라 외교와 국방 당국이 참여하는 ‘2+2’형태의 국장급 외교안보대화가 서울에서 5년만에 재개됐습니다. 한국 동해에선 미한일 세 나라 해군이 미사일 방어훈련을 펼쳤습니다.
북한이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미 본토 타격에 대한 핵 위협 수위를 한층 높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이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 미사일을 동해쪽으로 발사했습니다. 미한 군 당국은 이 미사일이 고체연료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군사용 정찰위성 발사를 위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는 양상입니다. 우주 공간의 평화적 이용 권리를 주장하며 우주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지휘관들에게 핵 무력을 공세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용하라고 강조하며 미국과 한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남북연락채널 정기 통화에 불응하고 있는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이른바 '수중핵어뢰'로 알려진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수중폭파시험을 또 다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잠항시간과 거리를 더 늘려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는데, 주장대로라면 한국은 물론 일본 내 미군 기지까지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는 오늘(7일) 윤석열 한국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대북 공조를 다졌습니다. 세 나라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 해외 노동자들을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최근 방첩당국의 잇단 북한 간첩단 적발과 관련해 북한의 불순한 기도에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대응 심리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를 대내외에 적극 알리는 등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올해에도 봄 가뭄에시달리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알곡고지 점령’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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