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방문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중국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하고 누구도 비호하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어떤 행위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어제에 이어 오늘(27일) 또다시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 위협이 이어지면서 개성공단 내 한국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천안함 사태와 관련 ‘전면전’을 공언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외부에 긴장을 조성해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선전술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최원기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북한은 오늘(26일) 한국 정부가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할 경우 개성공단을 사실상 폐쇄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의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는 등 전날 (25일) 예고한 조치들을 강행했습니다.
한국의 대북 경협업체들은 천안함 사건에 따른 한국 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가 가져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한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강도 높은 대북 대응 조치를 취하면서 남북관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치 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한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 발표 이후 한반도 정세가 당분간 교착상태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최근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남북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에 대한 별도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의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체제가 출범한 이래 통상 매년 한 차례씩만 최고인민회의를 열어왔다는 점에서 개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정부 차원의 대북 사업을 전면 보류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한국 통일부가 지난 주 대북 교역업체들에게 새로운 대북 사업을 유보하도록 권고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야 하며, 북한의 현 지도부를 교체해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은 오늘(13일) 천안함 사건의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북 핵 6자회담을 재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내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천안함 침몰 사건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0일 천안함 선체 등에서 화약성분인 RDX가 검출됐지만 침몰 원인을 어뢰로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늘 (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결과를 한국 정부에 공식 통보해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이 북-중 정상회담에서 밝힌 6자회담 관련 발언은 기존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 정부 간에 미묘한 기류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청와대가 한-중 간 외교적 갈등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북한을 다시 주적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한국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북한 언론매체들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 정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자회담 복귀 의사를 밝힐 경우, 그 복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켜본 뒤 천안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올해 초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미국 방문을 추진했던 미국 뉴욕의 민간단체인 전미외교정책협의회 대표단이 오는 9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해 '대청해전' 직후 서해함대사령부를 시찰하면서 해군 전력 현대화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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