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북한이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비난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중국에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돕던 탈북자 출신 한국인 2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된 11일, 예고한 대로 정전협정이 백지화됐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한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안에 반발해 남북한이 맺은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새롭게 채택할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류길재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히면서도, 남북간 긴장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군과 한국 군이 1일부터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북한 군도 곧 대규모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국면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한이 또 다시 군과 보안기관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또 이번 동계훈련 때 서울을 가상 목표로 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검찰은 탈북자로 위장해 입국한 뒤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서울시 공무원 33살 유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3차 핵실험 이후 잇달아 군 부대 시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면서, 강력한 미-한 동맹으로 대북 억제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한국 국회의 결의문 접수를 거부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결의문 전달을 시도했지만 북측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핵을 중도에 포기한 나라들이 비극적인 결과를 맞았다면서, 핵무기 보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한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한국의 `최종 파멸’을 위협한 데 대해, 핵 보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북한이 앞으로 대남위협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계기로 한국 내 일각에서 전술핵 도입이나 핵 무장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개혁개방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만성적인 경제난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해 임신설이 제기됐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출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오는 25일 출범하는 한국 박근혜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으로 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내일 (16일)은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이른바 `광명성절’인데요, 북한은 김 위원장의 유훈인 핵 보유 업적을 집중 부각함으로써 체제결속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도력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