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중국 방문으로 중국의 존재감이 더욱 주목받고 북-중 간 전략적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한국의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한국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 지난 20여 년 간 1천여 명의 탈북민을 구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북한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사업 착공식이 26일 북한 측 판문역에서 열렸습니다. 단절된 남북한의 길을 다시 연결한다는 상징성이 크지만, 실질적인 사업은 북한의 비핵화 이행에 달렸다는 지적입니다.
탈북 청소년들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청소년합창단이 그 주인공인데요. ‘VOA’는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의 이야기를 보내 드립니다. 오늘은 남북 청소년들이 어떻게 하나가 됐는지 전해 드립니다.
탈북 청소년들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청소년합창단이 그 주인공인데요. ‘VOA’는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의 이야기를 보내 드립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노래로 아픔을 극복한 아이들입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인들에 대한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밝혔습니다. 내년 초에 대북 지원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이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일 한인 북송사업 피해 관련 재판이 일본 법원에서 처음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담당 변호사가 ‘VOA’에 밝혔습니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가 납치 행위로 규정한 일본 내 한인 북송사업이 시작된 지 내년으로 60주년이 됩니다. ‘VOA’는 오늘과 내일 두 차례에 걸쳐 이 사업 피해자들의 사연을 전해 드립니다.
유엔의 북한인권 조사위원회가 지난 1950~ 80년대 납북피해자를 2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한 가운데 북한의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한 국제회의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오토 웜비어 씨의 아버지는 피해자 가족과 정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영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국제사회는 긴밀한 공조로 일본인 납치 등 인권 문제와 관련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권 개선 없이는 북한의 경제 번영과 발전이 힘들기 때문에 북한 정권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한국 내 일부 원로들과 청년들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청년들은 자신들이 직면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해가며 통일을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고, 원로들은 남북 간 평화 공존이 되면 청년들의 문제도 선순환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국립 역사박물관이 사실과 다른 6·25 한국전쟁 국군포로 내용들을 전시했다가 국군포로 가족들의 항의로 철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국군포로와 전시·전후 납북자 가족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한반도 냉전의 잔재 해체”는 전쟁 피해자 문제부터 해결하며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은 10일, 남북한의 표정은 대조적인 인권 상황만큼이나 크게 달랐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기념식을 갖고 인권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강조했지만, 북한 정부는 여전히 침묵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사회는 김 위원장의 답방에 긍정적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북한 교육이 통일 등으로 통합될 경우 한국 교육자들은 승자 입장의 마음 자세를 지양해야 한다고 옛 동독의 교사와 탈북 교사들이 권고했습니다. 또 교사의 권위나 의무, 수업환경도 남북 간에 많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북 핵 문제의 단계적·포괄적 접근과 남북관계 병행 발전을 강조하는 남북관계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전 정부와는 달리 통일과 북한의 인권 문제에 관한 언급은 줄이고, 인도적 문제 해결과 남북 간 경제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선박을 이용하거나 휴전선을 통해 한국에 망명한 북한 군인과 주민들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당국이 휴전선의 경계와 감시를 강화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여성들의 생리 관련 인식과 용품 사용, 보건 실태가 모두 열악하다는 보고서가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북한의 가부장적 문화와 열악한 경제, 성교육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는데, 전문가들은 초경 전 여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회용 생리대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이 지난 1년 간 도발을 중단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비핵화 협상이 앞으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남북한이 오는 30일부터 북한 철도 공사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철도 공사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등으로 인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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