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주요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한반도 뉴스 브리핑’ 입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우려하면서 남북한 간 대화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백악관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와 안보, 인권 등 두 나라간 현안 외에 기후변화를 비롯한 광범위한 주제가 다뤄질 전망입니다. 백악관 당국은 북한을 비롯한 핵과 비확산 문제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남북한 관계 개선과 양측의 건설적인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우라늄농축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야 한다는 이명박 한국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미국도 그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에 대한 분명한 대응에 실패함으로써, 북한이 더욱 대담하게 연평도 공격을 감행했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도 지난해 초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평균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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