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서 미국은 어제(28일) 하루에만 7개의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미국은 이날 수영에서 토리 허스키 선수가 접영 100m 부문 금메달, 그레첸 월시 선수가 은메달을 땄으며, 닉 핀크 선수는 평영 100m에서 은메달, 칼슨 포스터 선수는 400m 훈영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또 여자 산악자전거에서 헤일리 바턴 선수가 은메달을, 펜싱에서 리 키퍼와 로렌 스크룩스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미국은 대회 3일 차인 이날 오전 현재 금 3, 은 6, 동 3으로 참가국 중 최다 메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사격대표팀 반효진 선수는 오늘(29일)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반 선수는 샤토루 사격경기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중국 횡위팅 선수와의 연장 슛오프 접전 끝에 10.4점을 기록해 황 선수를 0.1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해 금메달 수에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호주와 프랑스가 뒤를 잇고 있다고 파리올림픽 웹사이트가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은 어제(28일) 탁구 혼합복식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하나 조를 4대1로 누르며 8강에 올랐고, 같은 날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도 승리하면서 한국(임종훈-신유빈 조)과 함께 4강에 진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