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타이완에서 수입하는 공업용 화학 물질의 일종인 폴리포름알데히드 혼성중합체(POM)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19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 화학 물질은 구리와 아연 같은 금속 재료를 부분적으로 대체 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동차 부품, 전자 및 의료 장비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직접 혹은 변성 후 사용됩니다.
상무부는 반덤핑 조사가 1년 안에 완료돼야 하지만 시한을 6개월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앞서 2017년부터 한국과 태국 등에서 수입하는 폴리포름알데히드 혼성중합체(POM)에 제품에 6.2%~34.9%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며 지난해 이를 2028년까지 5년 더 연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