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군 '군사령관' 명칭 '야전사령관'으로 변경

지난 9일 한국군 박성규 제1야전군 사령관(오른쪽)이 동해안 부대를 방문했다. (자료사진)

한국 육군의 군사령관을 야전군사령관 또는 작전사령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군인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14일) 한국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의 1군사령관이나 3군사령관의 명칭은 1야전군 사령관, 3야전군 사령관으로, 또 2군사령관은 2작전사령관으로 공식 변경됐습니다.

공군의 남부와 북부 전투사령관도 남부 공군 전투사령관과 북부 공군 전투사령관으로 명칭이 달라졌습니다.

이와 함께 해군의 항해와 기관, 정보 병과는 함정 병과로 통합됐습니다.

또 육군 제9715부대-유도탄사령부의 장과 인사사령관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군군 중요 부서장에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