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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첫날 상춘객 북적

한국,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첫날 상춘객 북적


마스크를 끼고 산책에 나선 서울 시민들 (자료사진)
마스크를 끼고 산책에 나선 서울 시민들 (자료사진)

한국이 2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첫 날 한국 내 많은 관광지에 행락객들이 몰렸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제주도, 설악산, 동해안 등 관광지마다 봄철 행락객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국 방역 당국은 내달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할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내달 5일까지는 가급적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자제하고 야외로 나가더라도 옆 사람과 가능한 한 2m 이상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강립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시행된다는 점을 유념해달라"며 "나의 작은 행동이 나뿐만이 아니라 내 이웃의 일상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같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약 1만 700명, 그리고 사망자는 240명을 기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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