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도발 행위가 비핵화를 위한 대화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며,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 대응과 6자회담 재개 문제가 별개의 사안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의 행동이 대화의 속도에 영향을 미쳐 왔다며, 미국은 한국의 천안함 사건 조사를 지지하며 결과가 나오면 분명히 그에 따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