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수영의 전설’인 케이티 러데키가 역대 올림픽 여자 선수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러데키는 오늘(4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여자 800m 결승에서 8분 11초 04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러데키는 이 종목에서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러데키의 이번 금메달은 개인 통산 14번째 올림픽 메달로, 구소련의 체조 선수 라리사 라티니나이 보유한 여자 최다 메달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습니다.
러데키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러데키의 금메달을 더해 미국 시각 4일 오전 기준 총 14개의 금메달을 기록 중입니다. 이로써 중국(금메달 16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위와 4위에는 호주와 영국이 이름을 올렸고, 금메달 9개와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7개와 5개를 딴 한국은 영국에 이어 6위를 기록 중입니다.
북한은 은메달 2개로 종합 순위 43위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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