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은 오늘(5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도시 제닌 지역에서 공습을 포함한 대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P’와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테러분자들이 바리케이드를 쳐놓은 건물을 포위한 채 교전 중이라며, 공습으로 무장 테러분자 여러 명에게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신원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제닌은 요르단강 서안 지역 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거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의 이날 공격은 이스라엘 당국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에 주택 5천 300여 채를 추가로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정착촌 건설 반대단체인 ‘피스 나우’는 어제(4일) 이스라엘 정착촌 담당 위원회가 주택을 대규모로 확대하는 계획과 인근 3개 지역에 전초기지를 세우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새 계획은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를 막고 이스라엘의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이 단체는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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