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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서 규모 4.9 지진 발생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단지 (자료사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단지 (자료사진)

일본 후쿠시마현 앞 바다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오후 12시 12분께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감지됐고, 진원은 약 50km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다무라시와 가와우치무라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후타바초와 후무시마시 등에선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물체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구분해 이를 진도 0부터 7까지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천장에 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을 진도 4로,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를 진도 3으로 구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본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별다른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고가 발생한 제1원전의 오염처리수를 지난해부터 태평양에 방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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