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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총리, 호주 방문..."상호 존중 통해 관계 발전"


리창 총리가 호주 애들레이드를 방문했다.
리창 총리가 호주 애들레이드를 방문했다.

리창 중국 총리는 “상호 존중과 차이점 유보 중 공통점 모색, 호혜적 협력”이 중국과 호주 관계 발전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를 방문 중인 리 총리는 오늘(16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주도인 애들레이드에 도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리 총리는 애들레이드의 한 포도주 양조장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호주산 포도주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해제한 바 있는데, 언론은 이날 양조장 방문은 이를 상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리 총리는 이날 애들레이드 동물원을 찾은 자리에선 올해 중국으로 되돌아가는 자이언트 판다 왕왕과 푸니를 대신해 새로운 한 쌍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리 총리는 오는 17일 수도 캔버라에서 앤서니 앨버리지 총리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호주와 중국은 지난 2018년부터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앨버리지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봉합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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